우리 아이 ADHD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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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25 18:28 조회6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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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 평택센터 전지혜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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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
대상 | 부모, 아동 |
기타 |
우리 아이 ADHD일까?
헬로스마일 평택센터 전지혜 선생님
1. 행동조절 실패, 부주의(주의산만), 충동적 과잉행동이 12세 이전에 시작되고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됩니다.
2. 2가지 이상의 상황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만약 학교에서만 가정에서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ADHD가 아닌 다른 원인이 있는지 찾아보아야 합니다.
3. 사회적, 직업적, 학업적 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거나 그 질이 크게 저하될 때 ADHD로 진단됩니다.
*아이가 조금 산만하고, 뛰어다닌다고 해서 ADHD는 아닙니다.
이로 인해 학업이 어렵고, 친구 관계가 어렵고, 가정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삶의 질이 떨어져야 진단이 됩니다.
이와 같이 ADHD는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로 자신의 행동을 적절히 통제하지 못하고, 부주의하며 충동적인 과잉행동을 나타내는 경우를 말합니다.
ADHD의 원인은 심리적 요인보다 유전적/ 신경학적 요인들이 더 많은 설득력을 얻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어떤 유전적 소인이 유전 되었는지 명확히게 밝져지지 않았습니다. 유전 신경학적 원인 외에 부모나 형제의 행동을 모방했을 가능성, 잘못된 과잉행동이 강화되면서 학습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아동의 취약한 특성과 잘못된 양육방식 또는 스트레스요인이 합쳐져 ADHD가 발생된다는 취약성-스트레스 이론도 있습니다.
아동의 주변인들도 힘들지만 아동도 힘들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산만하고 과잉행동을 하는 아이는 주변에서 안좋은 피드백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생님에게, 부모에게, 친구들에게 질타를 받고 소외감을 느껴서 더욱 부정적 자아정체감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인해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공격적이고 반항적인 행동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빠른 치료와 개입이 중요합니다.
ADHD는 약물치료, 행동수정, 부모교육으로 치료합니다. 심리상담센터에서는 행동수정과 부모교육을 실시합니다. 행동수정으로는 바람직한 행동을 늘리기 위해서 강화와 처벌을 사용하고, 아동 스스로가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기르도록 인지치료를 병행합니다. 그러나 아이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부모입니다. 그래서 아이의 행동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부모교육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가 훈육상황에서 상처받지 않도록 긍정적인 대화 방법, 효과적인 소통, 올바른 보상과 처벌방법들을 상담사와 상의하고, 시행하면서 아이에게 맞는 양육법을 적용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ADHD 아동들은 혼이 나서 겁을 먹고, 마음을 굳게 먹는다고 해서 쉽게 행동이 고쳐지지 않습니다. 자신도 집중하고 싶고 움직이지 않고싶지만 마음먹은 대로 안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조금 더 정확한 치료와 부모님의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에 ADHD를 진단 받았다면 적극적인 심리치료(교육)과 필요시 약물복용 등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해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참고문헌: 사례중심의 이상심리학(김청송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