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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배변훈련 시기 및 방법은 어떻게 결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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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1-10 15:09 조회4,471회 댓글0건

본문

상담사 [강남센터] 양미정 부원장
주제 배변훈련
대상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
기타

아이의 배변훈련 시기 및 방법은 육아서를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의 신체발달과 성향에 따라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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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유아의 배변훈련은 생후 18개월에서부터 36개월까지에 이루어져야 하며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행해져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생후 13~18개월 | 변기와 친해져라

변기와 친해지게 만든다. 하루에 세 번 이상 일정한 시간에 5분 정도 앉힌 채 함께 놀아주면 아이는 변기도 장난감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변기에 앉히면서 ‘쉬’라는 말을 가르친다. 마치 놀이처럼 아이가 변기와 친해질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이시기에 중요한 과제이며 배변훈련 첫 단계이다. 

생후 19~36개월 | 대소변과 관련된 감각을 느끼게 하고 표현하게 한다. 

이시기는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아이의 배변훈련 시기이다. 이시기가 되면 유아는 대소변과 관련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즉, 아이에게 소변을 본 다음 ‘쉬’하고 말하거나 ‘쉬’가 나왔다는 몸짓을 하도록 유도해야 하는 시기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아이가 소변을 본 이후 엄마가 먼저 언어적 비언어적 행동을 보이고 아이에게 모방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ex) “쉬가 나왔구나 시원하지” , “쉬아가 나와서 시원한거야”

그리고 나서 아이가 이러한 모습을 보인 다면 엄마는 이를 표현한 아이에게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칭찬해주어야 한다.

또한 다음에 이러한 느낌이 들면 “쉬”라고 이야기를 한다거나 “쉬가 마려워요”등의 표현을 하게끔 유도한다.

아이가 자신의 용의를 표현하는 것이 어느정도 익숙해 지면 기저귀를 벗기고 팬티만 입힌다.

물론 팬티가 젖었다 하더라도 아이를 야단치면 안된다. 부드럽게 얘기하며 팬티를 갈아입혀준다.

또 밥 먹기 전이나 잠에서 깨어난 후에 소변을 누이는 등 규칙적인 습관을 붙여준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대부분의 유아는 만 18~24개월이 되면 대소변을 가리기 시작하고, 24~30개월이 되면 혼자 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들의 성숙 정도에는 개인차가 큰 만큼 그들의 성숙 수준에 맞추어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신체 발달은 아이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아이의 배변훈련은 아이의 신체가 배변훈련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자라야 가능하다.

따라서 배변훈련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신체가 성숙되었는지 먼저 확인해본다.

아이가 소변간격이 2시간 이상이라면 방광에 소변을 모아 둘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이기에 이때에 배변훈련이 가능하다.

또한 배변훈련은 말 그래도 일련의 과정을 습득하는 것이기에 엄마의 말을 이해하고 이를 이행할수 있을 정도의 인지가 되어야 하며

특히 쉬라는 의사를 전달할수 있을 정도여야 한다. 위의 조건에 모두 해당된다면 배변훈련을 시작하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조바심을 갖지 말고, 지금 당장 성공하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대처한다.

 대소변을 통제할 수 있는 근육과 신경은 생후 6~7개월이 지나야 성숙합니다.

물론 이역시도 뇌에서 스스로의 용의를 조절할수 있는 시기는 아닙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아이의 신체와 인지는 한 살반에서 두 살정도가 되어야 자신의 의지대로 대소변의 통제가 가능합니다.

예전과 다르게 요즈음 인터넷이나 매체를 통해 아이의 양육과 관련된 지식들을 용이하게 접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일에 양면성이 있듯이 이러한 용이성은 몇몇의 어머님들에게 내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 너무 느린 것이 아닐까

책에 나와 있는 것처럼 못하는데 이거 잘 못된 것이 아닐까라는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실제 이러한 사고로 인해 아이가 배변과 관련된 죄책감을 보여 배변을 변기에 하지 못한 채 아직도 기저귀를 사용하고 있는 사례,

불안감으로 인해 변을 제때보지 못하는 사례등을 접하곤 합니다.

배변을 자기 뜻대로 조절해 보려고 하는 것은 아기들에게는 일종의 자율성에 대한 첫 시도입니다.

따라서 성공의 경험과 이를 통한 성취감은 아이의 일생에 작용할 것입니다. 심리학자인 프로이트는 구순기 다음 단계를 항문기라 불렀는데,

대소변 가리기 및 항문과 관련된 행동을 통해서 인성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라고 했습니다.

즉, 이때가 자기 조절력 및 자율성에 대한 기초 능력과 자존심이 싹트는 시기이기 때문에

대소변 훈련을 시킬 때 부모가 어떤 태도와 방법을 취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그것을 각기 다르게 내면화해 인성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아이의 몸이 준비되지 않았는데 대소변 가리기를 강요하거나,

실수했을 때 몹시 나무라면 자율성도 부족해지거니와 성기와 죄의식을 결부시키는 좋지 못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의 배변훈련 시기 및 방법은 육아서를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의 신체발달과 성향에 따라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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