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감정 다루는 법’ 알려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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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1-26 14:25 조회4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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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 강남센터 윤현경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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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아동 |
대상 | 아동 |
기타 |
아이들도 성인들과 똑같이 감정을 느끼지만, 그 감정을 잘 다루는 방법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아이에게 감정은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두고, 느껴지는 대로 표현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아이가 감정을 읽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끼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때, 긍정적인 감정만 느끼려고 해선 안되고, 불편한 감정을 부정하거나 외면하지 말고 체험해 봐야 합니다.
아이가 불편한 감정을 스스로 처리하도록 부모는 도와주어야 하며, 그때 아이를 안아주고 눈물을 닦아주며
아이의 불편한 감정에 함께 머물러 주기도 해야 합니다.
안고 있을땐, 훈계나 충고를 하지 않고, 오로지 아이의 화나고 속상한 마음과 함께 있어주어야 합니다.
이 때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부모의 공감과 인내심이지, 훈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느끼는 감정의 정체를 알려주고, 그 감정을 아이가 충분히 느끼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
아이에게 그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기도 합니다.
첫째, 상황 피하기불편한 감정을 일으킨 상황을 피하는 것으로 매우 효과적입니다.고통을 유발하는 대상으로부터 멀어지면 아이의 정서적 고통이 일시적으로 경감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둘째, 주의 분산하기
불편한 감정을 유발한 상황과 관련 없는 다른 일로 주의를 전환시키는 방법입니다.
아이의 생각을 좋은 쪽으로 돌리도록 대화를 유도하거나, 불편한 감정을 상쇄할 수 있는 즐거운 대상을 생각하도록 만듭니다.
셋째, 종이 찢기 / 베개, 쿠션 때리기
종이를 찢는 것은 불편한 감정을 발산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 때 종이를 자신의 불쾌한 감정 덩어리로 생각하며 찢는 것입니다.
또한 베개, 매트리스, 인형 등 쿠션감이 있는 물체를 때리면 이 또한 발산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효과가 좋습니다.
넷째, 운동 등 활동적인 것 하기
운동은 무언가를 발산, 표출시키는 효과를 가집니다.
땀을 통해 발산이 되기도 하고 심리적 찌꺼기 또한 밖으로 내보낼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섯째,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불편한 감정과 생각을 말로 드러내 표현하는 작업입니다.
마음속에 담아두는 것과 말로 표현하는 것은 다른 과정이며,
소리를 내어 밖으로 직접 표현하다 보면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섯째, 호흡 훈련
화가 나거나 흥분하고 긴장되면 감정의 영향을 받아 호흡이 가빠집니다.
반대로 호흡을 의지대로 조절할 수 있다면 격해졌던 감정은 점차 완화되며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호흡 훈련법
1. 조용한 곳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의자에 편하게 앉는다.
2. 눈을 지그시 감고 크게 숨을 들이 마신 뒤 내뱉는다. (들이마시는 데 5초, 내쉬는데 5초)
3. 주변 소음이나 다른 생각에 집중하기보다는 ‘나’의 호흡에 집중한다.
4. 현재 느껴지는 감정들이 누그러진 느낌이 들면 조금씩 반복하다가 천천히 눈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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