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불고 떼쓰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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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3-04 11:40 조회7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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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 동탄센터 심희주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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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육아/심리 |
대상 | 아동 |
기타 |
울고 불고 떼쓰는 아이
헬로스마일 동탄센터 심희주 선생님
응용행동분석(Applied Behavior Analysis)은 행동분석 절차를 활용하여 행동 전체과정을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어떤 특정행동의 바람직한 행동으로 향상 시키거나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중재전략입니다.
인간의 행동을 의도하는 방향으로 변화시킨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행동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발달하는 단계에 놓인 아동은 더욱 그렇습니다. 규칙에 따르지 못하고 자기통제가 어려운 시기의 아동과 ADHD아동에게는 교육적인 중재를 통한 여러 가지 행동치료기법이 있습니다. 성공적인 행동 치료를 위해서는 적합한 행동을 강화하고 일관성 있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아울러 부모들이 가정에서 제공하는 행동수정은 아동의 행동관찰을 통한 자료와 계획은 중요하며, 더불어 효과적인 강화물과 일관성 있는 제공은 특히 중요합니다.
마트, 식당, 놀이터 등 생활 주변에서 떼쓰며 우는 아이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주변의 시선을 받게 되면 아이의 보호자께서 아이를 혼내고 끌고 가는 모습, 어쩔 줄 몰라하며 아이를 달래려고 노력하시게 됩니다.
이러한 아동의 행동을 이해 하려면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되는 행동의 기본 원리에 기초하여 문제 행동을 줄이거나 적절한 행동(바람직한 행동)을 증가 시킬 수 있는 행동의 원리를 이해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 강화란?
사람이 어떤 행동 직후에 보상을 받게 되면 그 이후에 행동이 증가하게 됩니다.
※ 소거란?
사람의 행동은 가끔씩이라도 강화를 받게 되면 유지되지만, 전혀 강화를 받지 못하면 점정 행동이 감소하게 되고 그 행동은 없어지게 됩니다.
※ 벌이란?
행동 직후 불쾌한 것을 제공하거나 보상을 빼앗아 그 행동을 감소 시키는 것입니다.
행동 전의 사건이란?
변별자극-아이의 행동을 발생 시키는 계기
동기화 조작-행동이 나오기 쉬운 심신의 상태로 만들기 위한 행동 전의 시도
마트나 공공장소에서 숨이 넘어가게 울고 소리를 지르며 아이가 텐트럼을 일으킨다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요구가 가끔씩이라도 관철되거나 말을 걸어주는 등의 관심을 받게 되는 것으로 문제행동은 강화 되게 됩니다.
1. 아동에게 의도적으로 말을 걸지 마세요. (달래기, 다른 보상주기등을 하지 마세요)
2. 다른 사람에게 방해 되지 않는 장소로 가서 분이 풀릴 때까지 울도록 합니다.
(아이를 내버려 두시고 가면 안됩니다. 진정될 때까지 한 시간 이상이 걸릴 수 있지만 참으세요.)
3. 진정되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쇼핑을 계속하세요.
* 소거를 할 때 주의해야 할 것 *
텐트럼을 소거하려면 소거폭발이 일어나 일시적으로 텐트럼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드러누워서 울기만 했던 것이 갑자기 머리를 쿵쿵 찍을 수 있습니다. (바닥에 매트를 깔거나 옷을 깔아 안전사고에 대비하세요.)
당황하여 말을 걸거나 아이의 요구를 들어 준다면 그것이 강화제가 되어서 이후에는 텐트럼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아이가 가엾고 애처롭더라도 이후에 더 큰 문제행동을 막기 위해 소거폭발이 일어나도 반응하기 않겠다는 각오가 중요합니다.
참고서적
홍준표, (2009). 응용행동분석. 학지사
후지사카 류지, 마쓰이 에리코((2019). ABA실천매뉴얼. 에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