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문해력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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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23 14:44 조회642회 댓글0건본문
상담사 | 평촌센터 김민정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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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
대상 | 부모, 아동 |
기타 |
우리 아이 문해력 괜찮을까?
헬로스마일 평촌센터 김민정 선생님
최근 화제가 된 EBS <당신의 문해력> 프로그램을 보고 문해력에 관심을 가지게 된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글을 읽고 그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인 문해력은 아이들의 학업성취도는 물론 성인들의 사회생활에도 지대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코로나19와 맞물려 아이들에게 영상 콘텐츠 노출이 일상화되면서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긴 글을 읽고 그 내용을 파악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기초 학력 미달 비율이 증가함으로 인해 우려했던 학습 결손까지 현실화 되면서 더욱 문해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문해력, 왜 중요한가?
문해력은 글을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단순히 글자를 읽고 쓸 줄 아는 것에서 더 나아가 문자화된 기록물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하는 힘을 말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은 지금보다 더 많은, 규모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정보와 데이터를 접하게 될 것입니다. 그 많은 정보 속에서 아이들은 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내고,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더욱이 문해력 발달은 기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문해력’을 어떻게 하면 향상시킬 수 있을까요? 단순히 책을 많이 읽으면 되는 것일까요?
1. 적절한 문해 환경을 만들어주자.
부모님의 독서 활동이 아이들의 문해력 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책을 읽으라는 100번의 잔소리 보다 함께 양서를 선택하고, 도서관을 방문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함께 ‘책을 읽는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게 해주세요.
2. 언어적 상호작용을 일반화해주자.
아이의 말이나 질문에 언제든지 잘 수용해주는 반응적인 부모의 태도가 문해력을 습득할 수 있는 바탕이 됩니다. 특히 독서를 시작하는 유아기부터 부모님이 책을 읽어주며 텍스트에 대한 대화를 계속 이끌며 다양한 말놀이나 질문을 제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령을 불문하고 큰 소리로 읽는 것은 눈으로 훑는 것보다 글의 문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므로 소리 내서 글 읽기를 통해 많이 듣고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세요.
3. 어휘력을 키우자.
문해력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어휘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글을 이루고 있는 문장을 빠르게 이해하려면 단어의 뜻을 잘 알아야 합니다. 아는 어휘가 많아야 글의 문맥과 주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이 과정을 통해 읽기 자신감이 습득되어야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읽기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방대하고 다양한 정보를 이해하고, 평가하여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과정이 필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이들의 문해 수준 및 읽기 발달이 궁금하시다면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읽기 진단 검사 및 문해력 발달, 학습발달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이를 통해 문해력은 물론 내 아이의 정확한 학습 수준 및 학습 성향을 파악하여 아이의 학습 역량을 효과적으로 준비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의 현재를 알아야 미래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