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나이에 따른 성격 발달 알아보기

내 아이 나이에 따른 성격 발달 알아보기
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 종로센터 배선우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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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좋은 성격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1단계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15개월이 되면 신체적인 자아로 자신에 대한 (고유한) 자아가 형성되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주로 신체적인 느낌으로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게 됩니다.
부모가 아이의 요구와 울음에 얼마나 즉각적으로 반응하는지가 중요하겠죠.
아이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면 아이는 나의 존재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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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24개월까지는 자아정체감 형성의 시기로 언어를 통해 자신을 인식하는 단계입니다.
즉 나와 너를 구별하는 정체감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아이의 언어적 반응과 물음에 얼마나 진지하게 답하고 반응하는지에 따라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알게 되겠지요.
그러나 어릴 적 부모님의 경험에 따라 ‘못난이’ ‘뚱뚱이’ 등으로 재미나 놀림으로 부른 그 한마디에,
아이는 ‘정말 나는 못 생겼나보다’ 라거나 ‘나는 부모님께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인가보다’라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언어적 표현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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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4세까지는 자아존중감을 자기의 성취를 통해 느끼게 됩니다.
즉 자신이 무엇인가 이루어내고 자신이 자랑스러울 때 나는 소중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죠.

여러 가지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과 부모님의 지지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것입니다.
‘잘했어, 역시~, 너 밖에 없어’ 등의 적극적인 격려의 말은 자녀의 자아존중감을 높여주며, 긍정적인 자기개념을 갖게 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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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5세까지는 자아를 확장하는 단계입니다.  외부 환경에 속한 자신을 깨닫게 되는데요. 신체 외에 나의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즉 나의 집, 나의 장난감 등으로 내 것에 집착하는 시기이지요.
그러므로 나의 것을 누구에게 빌려준다든지, 준다는 것에 매우 민감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를 이해하는 부모님이라면 아이의 의사에 최대한 맞추거나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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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계
6세까지는 자아상을 확립하는 시기입니다.
내가 부모의 기대를 만족시키는지를 인식하는 단계인데요.
이때 부모의 기대가 너무 높다면 이상적인 자아상이 형성되어 아무리 노력해도 이상적인 나를 만족시키지 못하거나,
부모의 기대를 맞출 수 없어 실패를 경험하여 부정적인 자아상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때 부모는 자녀의 현실적인 수준에 맞춘다면 자녀는 잦은 성공감으로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칭찬이 보약이라는 말이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6단계
12세까지는 합리적 적응체로서의 자아를 갖게 되는 시기입니다.
학교에서의 적응은 자신의 자아에 대한 인식에 많은 영향을 끼치며, 또래관계는 긍정적인 자아상 형성과 유능감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초등학교의 경험은 앞으로의 초중고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요, 자녀가 잘 적응하게 돕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또한 일상적인 문제해결에 이성이나 논리를 적용하게 되는 시기로 부모의 사고와 신념은 많은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즉 좋은 부모는 좋은 자녀로 이어지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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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계
12세 이상은 고유한 자아를 추구하는 시기입니다.
인생에 대한 장기적인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는 시기로 이 목표는 청소년의 삶에 대한 목적을 부여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게 합니다.
요즘 청소년에게 무엇이 되고 싶냐고 물으면 연예인이 대부분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는 되고 싶은 것이 없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인데요.
자녀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분명한 목표가 있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발달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6세까지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데 굳이 나들이 다녀야 하느냐고 말한 어느 아버지가 생각나는군요.
위의 각 나이에 맞는 성격의 발달 단계를 이해하고 자녀를 양육한다면 자녀는 긍정적인 성격형성과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며, 밝고 행복한 나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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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Allport의 이론을 정리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