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산만해요, 혹시 ADHD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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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6-04 10:29 조회1,995회 댓글0건본문
상담사 | 일산센터 이수지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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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우리 아이가 산만해요, 혹시 ADHD 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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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산만해요, 혹시 ADHD 인가요?
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 일산센터 이수지선생님
‘우리 아이가 친구들에 비해 너무 산만해요’, ‘수업에 집중을 못하고 돌아다녀요’, ‘이야기를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해요’
‘자기 차례를 기다리지 못해요’, ‘해야 할 일을 잊어버리거나 물건을 잘 잃어버려요’ 등
많은 부모님들이 산만한 아이의 행동을 ADHD로 의심해요.
먼저, ADHD란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with Hyperactivity Disorder)의 줄임말입니다.
매우 산만하고 부주의한 행동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자신의 행동을 적절히 통제하지 못하고
충동적인 과잉행동을 나타내는 경우에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라고 하지요.
ADHD의 원인
ADHD로 진단되는 아이들은 매우 다양해서 원인 역시 다양해요.
일반적으로는 유전적 요인이나 미세한 뇌손상 등의 생물학적 요인과
부모의 성격이나 양육방식과 같은 심리,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유발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어요.
ADHD의 증상
ADHD의 핵심 증상은 두 가지인데, 부주의와 과잉행동/충동성이에요.
이러한 행동 특성들은 보통은 어린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행동들이며 이는 성장하며 점차 나아질 수 있다고 해요.
그러나 연령에 비해 부적절하게 또는 과하게 이런 행동특성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ADHD로 진단될 수 있어요.
DSM-5에서는 ADHD를 주의력 결핍형, 과잉행동-충동형, 혼합형의 세 하위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고,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세 수준으로 평가합니다.
12세 이전에는 증상이 잘 소거되지 않고, 보통 12~20세 경에 호전되는데요, 15~20%는 성인기까지 ADHD증상이 유지된다고 해요.
ADHD의 진단
ADHD 증상은 매우 복합적이기 때문에 몇 가지 행동만을 가지고 진단을 내리기 어려워요.
부모면담과 교사면담, 아동관찰 및 심리검사, 신경심리검사, 주의력 검사 등을 이용해 아동의 행동을 평가하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ADHD의 공병위험
이러한 아이들은 지능 수준에 비해 학업성취도가 저조하고 또래아이들에게 거부당하거나 소외될 가능성이 높아요.
흔히 학습장애, 의사소통장애, 운동조정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부모와 교사로부터 부정적인 피드백과 처벌을 받기 쉬워, 부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며 공격적이고 반항적인 행동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어요.
ADHD를 지닌 아이들의 15~20%가 우울을 겪고, 40~50%가 추후 품행장애 진단을 받기도 합니다.
ADHD의 치료
ADHD는 약물치료, 상담치료, 놀이치료, 행동치료, 부모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어느 한 가지 기법의 적용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려울 때가 많으므로 다중치료기법을 동원하는 것이 좋아요.
부모교육으로는 부모가 ADHD 아동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좀 더 긍정적인 방법으로 아동을 대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의사소통방법, 보상을 주는 방법, 훈육을 하는 방법,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등을 배워서
아동에게 적용하도록 하구요, 이를 통해 부모와 아동의 관계가 개선되어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하도록 하고
ADHD치료와 함께 긍정적 자아상을 지니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자녀가 산만한 행동을 하고 이를 조절하지 못할 때 이를 자녀의 잘못으로 보고 무조건 혼내서는안 된답니다.
전문가의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 자녀를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양육과 치료를 동반하여 긍정적인 지지 속에서
건강하게 행동을 조절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으므로 전문기관에 꼭 방문하여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