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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간섭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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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1-15 14:34 조회2,1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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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부산센터 정윤정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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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간섭의 차이
부산센터 정윤정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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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소년들의 문제는 부모의 간섭과 통제로 인한 마음의 병이 대다수이다.

비단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의 간섭을 벗어나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내담자를 많이 만나다.

많은 부모는 자신이 자식을 사랑하는 방식을 관심이라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나 심지어는 더 열심히 해주려고 한다.
그렇다면 관심과 간섭의 차이는 무엇인가?

 

 

이것은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 필요한 것은 관심이 되고 불필요한 것은 같은 것이라도 간섭이 된다.
아이가 자라서 성장, 성숙하는 과정은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온전히 자신을 책임지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기는 독립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되는데
이때 부모의 지나친 간섭과 통제는 스스로 사고하고, 결정하며 책임지는 주체적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방해하게 된다.

요즘 흔히들 말하는 헬리콥터맘들을 일예로 들면 그들은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앞서 살펴

자식에게 주려고 하지만 이렇게 자란 성인은 주체적으로사고하고 책임지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자존감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람이나 동물, 식물의 성장과정도 똑같다.
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간섭이 된다. 농사를 생각해 보면 사람 기르는 원리가 분명해진다.
씨를 뿌리고 잡초를 뽑아주고 거름을 때맞추어 주고 제때에 김을 매주고 나머지는 보고만 있어야 한다.

사람의 경우도 이와 똑같다.
그러나 실천이 어려운 것은 부모의 욕심 때문이다.
모든 대인관계에서 상대에게 무언가를 해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대가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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