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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를 그들의 가장 중요한 일로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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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7-25 15:40 조회2,7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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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잠실센터 최은진 선생님
주제 아이들의 놀이를 그들의 가장 중요한 일로 생각해야 합니다.
대상
기타

아이들의 놀이를 그들의 가장 중요한 일로 생각해야 합니다.

 - 미셀 에켐 드 몽테뉴(1533 ~ 1592), 프랑스의 사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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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책에서 아이들의 사진과 함께 위의 글이 실려 있는 것을 보았다.
놀이치료사로서 아이들의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한다고 하지만, 내게 더욱 각인시키고 저 멋진 말을

오래도록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위의 구절을 사진으로 찍었던 기억이 있다.

여러분은 ‘놀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어린시절에 “00아, 놀자” 이렇게 나를 부르며 집으로 찾아오는 친구들이 있었고,

내가 아래층으로 내려가 친구의 이름을 부르며 놀자고 청하기도 했다.
지금와서 그 때를 생각하면 친구의 “놀자”라는 이야기만 들어도 즐겁고 기대에 부풀었던 기억이 있다.

엄마가 베란다에서 “저녁먹자”라고 부를 때까지 놀았다.
그만큼 ‘놀이’라고 하면 부담이 없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주었고 지치지 않았다.
친구들과 아무 공터를 찾아 유리조각이든 돌맹이든 집어들고  땅따먹기를 시작하며 그 흔한 놀잇감이 없어도

뽀쪽한 유리조각을 손에 찔리지 않게 바닥에 갈며 움직일 말을 스스로 만들기도 하니 놀이안에서 창조도 이루어지고,

놀이안에서 친구와의 갈등을 줄이고자 머리모아 생각도 하고 싸우기도 하다, 함께 지킬 규칙도 만드니

저절로 문제해결 및 사회성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부모상담때 놀이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학습을 더 중요시 여기시는 분들을 만날 때, “아이들에게 놀이는 전부예요.”라고 자주 말하곤 한다.
아이들의 놀이를 가만히 보고 있다보면 그들의 인지, 사회성, 정서등 모든 것들이 보이고 그 놀이를 통해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아이들이 놀이중 공격성이 나오고 전쟁을 하고 갈등을 다 쏟아내고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을 함께 바라보다보면 감동받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렇듯 아이들에게 놀이는 ‘전부’이다.

유아시기 대부분의 학습은 모방과 놀이를 통해 이루어지게 되고,

어머니와의 놀이와 양육방식은 유아가 성인이 된 후의 행동과 사고방식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그만큼 아이들의 놀이는 아주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놀이는 그들의 생활의 일부이며 놀이의 시작은 아침부터 눈을 떠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놀이를 배우지 않아도 아이들은 스스로 놀이를 통해 배우며 자신만의 세계를 자유롭게 창조해 나간다.

연령이 적든 많든, 말을 하지 못하는 어린아이에게도 놀이는 자연스러운 의사수단이 될 수 있다.


부모도 놀이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아이와의 애착친밀정도가 높다는 보고 및 업무를 즐길 수 있는 능력이 높다는 보고가 있듯이

성인들에게도 놀이는 아주 중요하다.
놀이는 아이에게뿐만이 아니라 성인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말이다.

이런 중요한 놀이를 혹시 어른들이 방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놀이보다 학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거나,
아이들이 해보기도 전에 방법 및 답을 알려주어 어른들이 정한 방향성으로 아이들을 이끌고 있거나,

어른들의 편견과 선입견으로 아이들을 가둬두고 미리 단정지어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성인들도 놀이를 한다. 여행도 하고 자연속에서 쉼도 즐긴다.

그럴 때마다 옆에서 앞으로 이것을 하라고 방향성을 미리 정해주는 사람이 있고, 내가 실수할까봐 불신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성인의 그 놀이는 놀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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