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6개월 반짝 빛나는 우리아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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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15 13:26 조회2,559회 댓글0건본문
상담사 | 수원센터 김효정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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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0~36개월 반짝 빛나는 우리아이의 말 |
대상 | |
기타 |
0~36개월 반짝 빛나는 우리아이의 말
천사 같은 아기가 찾아 온 날,
작디작은 아기의 모습을 초음파로 확인하며 심장 뛰는 소리를 들은 감격스러운 그 날의 행복을 부모님들은 잊지 못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10달,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진통과 마주한 후 아기를 품에 안던 순간이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기도 하지요.
그날의 기쁨도 함께 밤잠을 설치며 100일의 기적을 바라고 아기의 배냇짓, 울음 등에 일희일비 하게 되는 부모라는 자리.
그 자리가 처음인지라 서툴기도 하고 아이의 반응 하나하나에도 온 신경을 곤두세우게 되는 것,
부모가 되어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라 생각합니다.
24시간 함께 생활하며 아이가 보이는 반응들 모두 놓칠 수 없는 소중한 순간들이지만 문득 ‘엄마’ ‘아빠’를 부르는 표현 시기가 느리거나,
이제 낱말을 조합해서 말해야하지 않을까 싶지만 진전이 없을 때 부모님은 마음이 철렁 하지요.
특히 0-36개월은 언어발달에 있어 중요한 시기라 이야기 하지만
우리 아이의 언어발달이 올바르게 발달하고 있는지 의문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0-36개월 정상적인 언어발달이란 어떻게 진행 될까요.
- 0-36개월 아동의 언어발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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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언어 | 표현언어 |
0~3개월 |
- 말하는 사람의 얼굴을 쳐다본다. |
- 배고픔에 대해 구별된 울음을 터뜨린다. |
4~6개월 |
- 소리 나는 쪽으로 머리를 돌린다. |
- ‘다다다’와 같이 연속 음절로 소리를 낸다. 음성 패턴으로 표현할 수 있다. |
7~9개월 |
- ‘빠이빠이’나 ‘짝짜꿍’ 등 간단한 동작을 따라한다. |
- 의미를 모른 채 소리와 단어를 모방한다. 말하는 것 같이 보인다. |
10~12개월 |
- 구두적 요구에 장난감이나 다른 물건을 준다. 있다. |
- ‘엄마’, ‘아빠’등 의미 있는 단어 산출하기 시작한다. 자발적으로 시도한다. 표현한다. |
13~15개월 |
- 물체를 보지 않고도 간단한 단어를 10개 정도 이해할 수 있다. |
- 의미 있는 단어를 5개 이상 사용한다. 원하는 물건을 획득하려 한다. |
16~18개월 |
- 단서 없이 약 50단어를 이해할 수 있다. 수 있다. |
- 대화에서 들은 단어를 구사하기 시작한다. 사용하기 시작한다. |
19~21개월 |
- 100단어 정도를 이해한다. 가려서 지적한다. |
- 50단어 정도를 말할 수 있다. |
22~24개월 |
- 매일 새로운 단어를 배운다. |
- 2개 이상의 단어가 결합된 간단한 문장을 만든다. |
25~27개월 |
- 혀, 이, 머리카락 등 몸의 세부적인 부분을 가리킨다. |
- 주로 2~3단어의 문장을 만들어 대화한다. |
28~30개월 |
- 일상적인 물건들의 그림과 이름을 인지한다. |
- 자신의 이름보다는 대명사 ‘나’를 사용해서 자신을 언급한다. |
31~33개월 |
- 일상적인 동사 이해한다. |
- 성별을 구분하고 자신의 성별을 말할 수 있다. |
34~35개월 |
- 하루 이틀 전의 경험이나 사건 기억할 수 있다. 혼합된 지시 따를 수 있다. |
- 자신의 경험을 일관성 있게 말할 수 있다. |
※위의 발달과정은 아이의 성별이나 개인적 성향, 부모의 양육 태도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발달 과업을 수행해 나갈 때 느끼는 감동은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기쁨이며 행복입니다.
언어발달 진행표에 나와 있는 월령별 주요 발달 과정은 아이의 성별이나 개인적인 성향
또는 부모의 양육방식에 따른 차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절대적인 표본은 아닙니다.
그러나 때로는 정해진 발달 수준 지표와 비교하여 조금 늦는 모습이 보여 질 때면 ‘우리아이 괜찮은 걸까?’ 라는
작은 마음으로 인하여 아이의 발달에서 오는 기쁨이 반감 될 때도 있습니다.
이런 불안은 아이를 양육하면서 느낄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이며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느끼는 감정이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균’ 라는 단어로 규정되어있는 발달 지표로 인한 불안으로 아이의 빛나는 모습이 가려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아이의 빛나는 강점은 싹을 틔워주고 부족한 부분은 사랑의 눈길로 채워주기도 하며 부모님의 관심만으로 부족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시기와 아이의 반응을 잘 살피어 아이의 반응에 따라 부모님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뭉클하기도 감격스럽기도 한 아이의 발달과정 비단 아이의 발달 과정만이 아닌
부모로써 성숙해 나가는 부모의 성장과정이라 느껴지기도 합니다.
수월하지만은 않은 육아라는 경험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을 때도 있지만
한 아이를 통해 느끼는 뭉클하고 감격스러운 발달과정을 사랑의 눈길로 경험해 보는 기쁨이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