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양육태도 적정한 걸까?

나의 양육태도 적정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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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부모님들이 가장 걱정하고 고민하는 부분은 아마도 내 아이를 내가 잘 키우고 있는것일까?일 것이다.

부모의 양육태도 및 양육방법은 아이의 자존감 및 성격형성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때문에 엄마인 내가 아빠인 나의 양육태도가 적정한 것일까 라는 고민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이 또한 객관적으로 검증받아 보고 싶어하는 것 역시 당연한 일이다.

심리학자 바움린드의 분류에 따르면, 부모의 양육태도는 자녀와 부모의 상호작용을 기준으로

1. 민주적, 2. 독재적, 3.허용적, 4. 방임적으로 나누고 있으며 이 중 가장 이상적인 부모를 민주적 양육태도를 가지고 있는 부모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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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 양육태도는 자녀에게 높은 애정을 가지며,

​자녀에게 허용적 태도를 가지는 부모로 자녀의 자율성을 인정하며 이에 따라 자녀가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 할 수 있도록 돕는 유형이다.

​이 유형의 부모는 자녀와의 소통을 굉장히 중요시 여겨 가정의 의사결정 과정에 있어 자녀의 의견을 수용하고

이를 반영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때문에 이러한 양육태도를 가진 부모 아래서 자란 자녀들은 높은 인내심과 자기조절 능력을 보이며

학업성취, 사회적, 도덕적 발달 영역 등에서 우수한 면모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나는 민주적 양육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민주적 양육태도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애정과 수용, 정보제공, 합리적 통제이다.

그렇다면 현재 나는 이를 내 아이에게 잘 하고 있는가? 부모양육태도를 8가지로 분류해 볼때

애정과 수용, 정보제공, 합리적 통제는 지지표현, 합리적 설명, 성취압력, 간섭, 처벌을 얼마나 적정하게 유지하고 있느냐

그리고 이를 일관성있게 태도를 유지하냐에 따라 이루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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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표현이라 함은 아이에게 주는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보통 칭찬이라고 볼수 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지지표현은 많이 하시는 것이 특히 영유아기 아이들에게는 더 많이 해주는 것이 좋다.

다만 무조건 적으로 칭찬을 하라는 것이 아니고 적정한 행동 즉, 예컨대 평소에 아이가 블록을 잘 쌓을수 있는 아이라면

평소대로 블록을 쌓았을때 칭찬하는 것이 아닌 블록을 다른 모형이나 또는 가지고 논 블록을 정리하도록 유도하여

이를 실행하였을때 칭찬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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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설명은 아이에게 언어적인 표현으로 아이의 행동이나 현상에 대해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해 주는 것으로

되도록 많은 언어적인 설명을 해주시는 것을 권하지만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에 지시하는 설명은 3번이상 반복하지 말것을 권한다.

예컨대 ‘친구들이 다칠수 있으니까 장난감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자’라고 지시를 하였고 아이가 이를 따르지 않는 상황이라면

이때에 설명은 반복하지 않고 함께 장난감을 가져다 놓는 행동을 하거나 아니면 아이에게 훈육을 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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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취압력은 아이에게 스스로 행동해 볼 것을 권하는 태도로 아이의 자존감 및 성취감

그리고 전반적인 발달과 가장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대부분 아이가 할수 있는 행동은 스스로 할수 있게 유도하고

더 상위의 행동을 할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을 의미한다.

예컨대 아이가 컵사용을 막 시작하였다면 이젠 컵에 물을 따르는 시도를 권유하는 것으로 아이스스로 할수 있도록 기다려 주고

기회를 주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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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섭은 아이행동을 관찰하고 이에 따라 피드백을 주는 사항으로 적정한 간섭에 이은 훈육 및 행동교정은 올바르지만

간섭이 지나칠 경우 아이가 위축될수 있음을 기억해야 하며 너무 적을 경우 버릇없는 아이나 떼부리는 아이가 될수 있음에

가장 적정선을 유지해야 한다.

예컨대 아이가 친구들과 노는 상황이라면 부모는 아이가 규칙을 지키는지 장난감을 잘 가지고 노는지를 살펴야 한다.

다만 아이가 혼자하기 어려워한다거나 친구들과 트러블이 생길때에는 아이 스스로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살핀후

적정한 대처를 하지 못할 경우 개입하는 것을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