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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나 자신과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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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14 17:32 조회1,8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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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잠실센터 안현숙 원장
주제 소중한 나 자신과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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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나 자신과의 동행
헬로스마일 잠실센터 안현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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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 가운데서도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관련된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학업을 중단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우울과 공황장애 등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사회 전반적으로 경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져 가고,

가정과 학교의 획일화된 교육 가치관을 따라가기 힘든 청소년들의 어려움이 점차 가중되고 있다.

오늘의 대한민국 사회상을 풍자하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느 외국인이 북한과 대한민국을 모두 둘러 볼 기회를 갖게 되었는데 그는 양국을 방문하고 난 후에
“북한은 공산주의 사회이고, 대한민국은 평등사회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그가 말한 대한민국의 평등이란 아파트 평수와 아이의 학교 등수의 약어인 평등을 말하는 것이다.
 그는 “내가 본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의 삶은 좋은 아파트와 아이의 좋은 학교 등수를 목표로 달려가는 것 같았다.” 라고 평가하였다.

그들의 눈에 보인 우리 사회의 모습에 비춰보면 청소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미성숙한 청소년, 세상을 향한 통로인 가정에서조차 지지와 이해를 받지 못하고 있다.
형제와 자매 사이에서도 경쟁을 통한 우위를 가져야 부모의 인정과 사랑을 받을 수 있고, 학교는 더 말할 나위 없는 전쟁터이다.

누가 그들의 두려움을 만들고 있는 것일까?
가족 내 발생하는 소통과 교류의 어려움은 교우관계와 이성관계의 문제로 이어지며 연약한 그들의 정신세계를 뒤흔들게 된다.
경쟁으로 일관되게 길들여진 친구관계의 어려움,

그 상처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만들고 관계 불감증이나 사회 불안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최악의 청년실업시대라는 요즈음, 현실의 그 높은 벽을 뚫고 취업에 성공하여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청년들의 성취감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학문으로 배웠던 성선설과 성악설에서 절대적으로 성악설을 지지하게 되었다고 그들은 말한다.

얼마 전 뉴스에 대한민국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월요일 아침에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으로 실려 가기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온 것을 본 적이 있다.
최고의 직장으로 손꼽히는 대기업에 입사한 취업자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5~6년 정도이다.


그렇게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들어간 직장에서 조기에 퇴직하는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취업을 해도, 취업을 못해도, 그들은 행복하지 않다.
아니, 심각하게 불행하고 점점 병들어가고 있다.  

달리는 삶을 잠시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때이다.
유년시절의 즐거운 놀이, 울기도하고 웃기도 했던 순수한 감성, 무언가에 푹 빠져 매료되었던 열정은 여전히 내 안에 그대로 있다.
억지로 만들어진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만나야한다.
성공하지 않았어도 괜찮다,
열심히 경쟁하고 있지 않아도 괜찮다,
무얼 해야 할지 몰라도 괜찮다,
잘하는 것이 하나도 없어도 괜찮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모든 인간은 자신만의 고유한 DNA를 가지고 태어났으며, 이 세상에서 생명이 존재했던 태초로부터 현재를 지나

우주가 멸망하는 먼 미래에 이르기까지 “나”라는 존재는 유일무이하며 오직 나 한 사람 뿐 이다.
왜 누구와 비교되어야 하는가, 내가 잘하는 것은 친구가 잘 하는 것과는 다르며, 학교의 교과목 외에도 공부의 종류는 무궁무진하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미처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자신을 부족하다고 여기는 많은 청소년들이 안타깝게도 자신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건강한 성장은 나를 소중히 여기는 데서 출발한다.
나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고, 나의 힘듦을 어루만지고 위로하고 다독여야한다.
토닥토닥~~
부모, 친구, 연인이 나를 인정하고 사랑해주어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때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
행복은 남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쌓아가며 만들어가는 것이다.

혼자 스스로를 양육할 때, 성공과 성취가 전부였던 과거의 가치관은 던져버리기를 바란다.
타인과 나를 카테고리가 다른 것으로 비교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서 오늘 내가 가장 원하는 일을 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그런 자신을 칭찬하고 격려하며 감사하면 된다.


낙오되거나 실패할 것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고 방향성이 더 중요하며 성공보다 실패를 통해 더 많이 성장하는 법이다.
타인과의 비교가 아니라, 어제의 나 자신보다 오늘 더 성장할 자신을 믿고 격려하며 나아가야 할 것이다.

타인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보다는,
나 자신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을 베풀며 행복한 자신과의 동행을 한걸음씩 차근차근 내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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