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받기위해 문제행동을 하는 아이를 위한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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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4-02 14:14 조회3,088회 댓글0건본문
상담사 | 일산센터 이수지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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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관심 받기위해 문제행동을 하는 아이를 위한 대처법 |
대상 | |
기타 |
관심 받기위해 문제행동을 하는 아이를 위한 대처법
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 일산센터 이수지선생님
아이들은 때로 부모의 관심을 받기 위해 문제행동을 합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한 문제행동의 대표적인 예로는 징징거리기, 조르기, 말대꾸하기,
물건 던지기, 부모의 말 반대로 하기, 울기, 소리 지르기 등이 있습니다.
아이의 문제행동으로 부모가 자극을 받고, 아이들에게 긍정적/부정적인 관심을 주게 된다면
그 관심들은 아이들의 문제행동을 더 강화시키는 악순환의 고리가 됩니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적절한 대처방법은 바로 <무시하기> 입니다.
부정적 관심: 째려보기, 인상 쓰기, 소리 지르기 등
무시하기는 관심을 받으려는 행동에만 효과적입니다.
아이들의 문제행동들이모두 무시하기로 소거되는 것은 아닙니다.
무시하기가 효과적일 때는 아이가 부모의 반응을 끌어내려고 할 때입니다.
부모들은 각 행동에 대해 긍정적/부정적 관심이 아이에게 보상이 되는지 알아채야 합니다.
그리고 보상이 된다면 무시하기를 실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집에서 뛰는 아이의 행동을 무시하기로 뛰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아이의 뛰는 행동은 자신이 뛰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지,
부모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서 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시하기로 행동을 소거할 수 없습니다.
무시하기는 행동이 좋아지기 전에 악화되게 만듭니다.
문제행동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아이들은 그동안 받아 왔던 익숙한 관심을 더 이상
받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가 관심을 줄 수 있는 더 심각한 수준의 문제행동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먼저 그 과정을 견딜 수 있을지 판단해야 합니다.
무시하기는 아동이 긍정적인 행동을 보일 때까지 지속되어야 합니다.
무시하기를 시작했다면 아이의 문제행동이 소거될 때까지 끝까지 무시하기를 진행해야 합니다.
악화되는 과정 중에서 부모가 포기하고 긍정적/부정적 관심을 보이면 다음부터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더 심각한 수준의 문제행동을 해야 한다고 아동에게 가르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길에서 떼쓰는 아동의 행동을 무시하다가 아동이 길에 누워서 떼쓸 정도로 악화되었을 때
무시하기를 포기하고 반응을 보인다면, 아동은 길에서 누워서 떼를 써야 부모가 관심을 준다는 것을 학습하게 됩니다.
무시하기로 문제행동이 소거되면 즉각적으로 올바른 행동을 칭찬해야합니다.
아동의 문제행동이 소거되면 즉각적으로 아동이 현재 하고 있는 올바른 행동을 칭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징징거리지 않기, 조르지 않기, 예의 있게 말하기, 소리 지르지 않고 작은 소리로 말하기,
물건을 던지지 않고 소중하게 다루기 등 행동에 주목하고 칭찬해야 합니다.
무시하기를 사용할 때에 아동의 바른 행동에 대한 부모의 긍정적인 관심과 문제행동에 대한 부모의
반응이 뚜렷하게 차이가 나게 표현될수록 아동은 친사회적행동을 배우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관심을 끌기 위한 아동의 문제행동은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작은 행동을 놓치지 않고 미리 칭찬과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여준다면
아동은 관심을 끌기 위한 문제행동보다 긍정적인 행동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또한 아동이 문제행동을 하더라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올바른 행동을 칭찬하고 격려한다면
점차 문제행동이 소거되고 올바른 행동을 강화 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