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좋은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2-17 10:51 조회1,860회 댓글0건본문
상담사 | 분당센터 김혜영 선생님 |
---|---|
주제 | 아이의 좋은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
대상 | |
기타 |
아이의 좋은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 분당센터 김혜영 선생님
아이가 30개월 정도 되면서 스스로 걷고 움직이며 언어능력도 눈에 띄게 발달하면서 자기 주관이 뚜렷해지기 때문에
이제 아이들의 기본적인 습관을 잘 들여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독립심이 커지고 직접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더욱 올바른 습관을 들여놓아야 올바른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좋은 습관을 만들어 놓지 않고 지나가면 자기 조절능력이 부족해지고,
사회성에 문제가 발생하고 고집이 생기고 부정어를 많이 사용하게 되어 육아가 더욱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스스로 생활을 잘 영위하기 위해 먹고, 자고, 씻고, 옷입고벗고, 대소변보기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활동에 대해서 좋은 습관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이런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사람은 바로 엄마, 아빠입니다.
엄마, 아빠는 아이가 보고 따라할 수 있는 대상이기에 보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좋은 습관을 배우고 익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엄마 아빠는 아이에게 밥 먹기 전에 “손 씻고 먹자”하고 함께 화장실로 향하거나 자기전에 “놀고나면 정리하는거야” 하면서
같이 정리정돈을 해준다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배우고 익히게 됩니다.
엄마, 아빠가 조금 귀찮다고 무시하고 지나가는 행동은 자녀에게 똑같이 게으르고 미루는 습관을 만들어 주게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녀에게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부모의 여유있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아직 행동이 미숙하고 이해도가 낮기 때문에 부모님이 요구하는 행동들을 잘 수행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소 미숙하다고 해서 화를 내거나 질책을 하는 경우에는 좌절감이 형성되고
자존감이 망가지는 경험을 하게 되어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조금씩 변해가고, 하려고 하는 의지를 보이는 것에 집중하시고 칭찬하셔야 합니다.
가령, 정리정돈이 정확히 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을 한곳에 모으는 것만으로도
칭찬을 해주고 조금씩 정리정돈이 되는 단계까지 가도록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좋은 습관을 들이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지루하고 힘든 일 일수 있습니다.
이럴 때 적절한 보상을 활용하시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보상이 습관이 되면 안되니 초기에 동기부여에만 활용하고 이후에는 조금씩 줄여가야 합니다.
이미 형성된 습관은 바꾸기 어려우니 힘들더라도습관을 처음 만들어 갈 때 잘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생각하면서
지치지 말고 인내와 끈기로 아이를 양육한다면 자녀에게 좋은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자녀의 좋은 습관은 엄마, 아빠의 인내와 끈기, 그리고 지혜로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