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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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18 15:18 조회1,117회 댓글0건본문
상담사 | 동탄센터 최유진 원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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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
대상 | 성인 |
기타 |
나답게 살아가기
헬로스마일 동탄센터 최유진 원장님 칼럼
호흡이 힘들다.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이 있다. 가슴의 통증이나 답답함이 느껴진다. 질식할 것 같다. 깊게 잠들지 못한다. 결정이 어렵다. 등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를 자주 듣곤 합니다. 또한 방송연예인, 가수, 유명인들이 이런 증상들을 호소하면서 심각하거나 흔한 증상으로 가볍게 이야기하는 상황이 많아졌는데요. 몇 년 전만 해도 이런 증상을 공황장애라고 하면 잘 몰라서 알기 쉽게 설명을 하는 때가 있었지만 요즘은 스스로 공황장애가 아니냐는 의심을 해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과학 문명 속도는 날로 빨라져 그 속에 태어나면서부터 잘해야 되고, 결과물도 남들보다 좋아야하며 부모가 경제활동을 모두 책임지는 문화 속에 살고 있는데, 성인이 되어서야 자신의 마음과 생각이 병들어가는 것을 뒤늦게 인식하게 되면서 공황장애를 의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공황장애는 불안장애 중 하나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밀려드는 극심한 공포, ‘죽지 않을까?’ 하는 강렬한 불안이 발작으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흔하게 말하는 공황장애는 불안이 상승하거나 급성스트레스가 발생하면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은 가족 혹은 주변인들로부터 ‘요즘 공황은 흔하지’ ‘이 사람 공황장애래’ ‘뭘 그런 거 가지고 못 쉬어’ 등 다른 장애와 혼동하여 상처가 되는 말을 듣게 됩니다.
공황장애는 발작이 되기 전 삶의 과정을 탐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발작에 초점을 두게 되는 경우 고립감을 키울 수 있는데요. 가족과 주변인들의 비언어적 태도(경청, 호흡해주기, 기다려주기, 지지 훈련받기 등)가 격양된 정서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