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점 | 관악센터 성인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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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악점관리자 작성일24-12-30 12:50 조회87회 댓글0건본문
지금 돌이켜보면 엄마의 불안감이나 걱정들이 많이 전이 되었던 것도
있는것 같다. 일을 하면서, 정말 열심히, 그 누구보다 잘 하고 있음에도
무조건 부족한 사람, 못난사람인 것 같은 생각, 그리고 일하면서도 받았던 피드백들...
모든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칭찬은 거짓이며, 나를 공격하고 비난하는
말 일거라 생각하고, 해석하며 생채기 내던 시간들...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을 담아 나에게 하는 말 조차도 의심이
되고 상처가 되는 순간, 너무 미안하고 무서워서 센터를 찾았다.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생각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고 힘드니 그냥
죽는게 낫겠다 싶었다. 무슨말을 해야할까 싶다가도, 지난 일주일이
어땠어요? 라는 질문에 엉엉 울기도 하고 화내기도 하고... 그러면서
이야길 하다보니 9개월이 지난 지금은 그 질문이 세상 반갑다.
"저 이번주엔 진짜 기특했어요! 대단했어요! 멋있죠? 웃기죠? 그래도 너무 뿌듯했다니까요?!"
지금 쓰면서도 느낀다. 내가 뱉고 있는 말들이
긍정적이고, 좋은 에너지의 단어들이 나온다는것...ㅎㅎ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께 말합니다.
뱉어내고 토해내고 날 것의 나를 사랑하고, 좋은걸로 꽉꽉 채워 '나'를 더 사랑하고
바라봐주길!! 근데...좋은 것만 있진 않아도 괜찮아요! '내'가 사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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