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점 | 대구 아동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 놀이치료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1-29 15:54 조회91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글,사진 행복한구름
저희 애는 이제 30개월이에요.
남편 휴가일에 맞춰
대구 아동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에 다녀왔습니다.
과연 우리 부부는
제대로 키우고 있는지,
기질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다른 특별한 문제점은 없는지
앞으로 어떻게 육아하면 되는지
평소 걱정되는 부분도 있고하니
궁금한 점도 있고해서
대구 놀이치료로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건물 뒷쪽에 주차장이 있었지만
이미 만차인데다 저희차는
SUV라서 타워주차장
이용불가라, 큰 도로변에 있는
다른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질문지 작성하고
총 2시간 정도
소요되니 주차장을
이용하시길 권해드려요.
건물 8층에 있었어요.
엘리베이터 있어서
유모차 가져오셔도 될 것 같아요.
전문가의 눈으로 본
의견이 궁금하기도 했어요.
아동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인 모두
가능한 곳이었어요.
헬로스마일은 대상별로
3개의 클리닉으로 나뉘어요.
소아
ADHD, 소아우울증,
틱장애, 발달장애,
분리불안, 학습장애
청소년
게임과 인터넷중독
가족, 학교, 성격 문제
시험불안, 따돌림
성인
공황장애
스트레스케어
부부, 가족
분노조절장애
치료프로그램
심리, 언어, 미술, 놀이, 미디어,
독서, 가족, 사회성 치료등이 있어요.
쾌적한 대기실 분위기에
흥미만점 인디언텐트에
긴장감 날려버리고
편안하게 대기했답니다.
체온측정도 철저히 하셨고
내부는 실내화를 착용하게 하셨어요.
저희는 앉아서 잠시 대기하는 동안
따뜻한 차와 시원한 커피를 마셨어요.
IBS라는 부모아동 상호작용행동검사지를
준비하시는 동안 앉으면서 편히 쉬었어요.
색칠놀이할 거리를 주셨답니다.
동화책은 물론
어른들이 읽을만한 도서도
구비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사전에 예약하고
가시는 걸 권장해드려요.
저희도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30분 전에 와서
설문지 작성하면 된다셨어요.
설문지 내용에는
발달상황과 양육태도에
관한 질문지와
궁금한 점을
적으면 되었어요.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어요.
한 20분 정도?
대구 아동심리센터 헬로스마일 대구 놀이치료 순서
설문지 작성 - 분석 - 함께 놀이치료실 입장 - 저랑 선생님과 1:1 - 아이 단독 놀이 관찰 -
엄마 아빠 다 같이 들어가서 함께 놀이 (10분 정도) - 결과 안내
대구 아동심리센터에는
깔끔하고 잘 정돈된
장난감과 교구가 많군요.
좋아하는 장난감류도 참 많았어요.
덕분에 저랑도 바로 떨어지고
교구장으로 뛰어가더라고요ㅎㅎ
처음에는 선생님을 만나고는
의자를 벽으로 만들어서
의자 뒤에 숨어버려서
걱정스러웠는데 바로 적응합니다ㅎ
아이가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는 상황이라
저도 애도 편안하게
이야기 나누고
놀이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선생님께서 많이
호응해주고 따뜻하게 공감해주셔서
저도 말이 술술 잘 나왔답니다.
제가 주로 이야기 하고
고민했던 부분은,
예민하고 민감한 기질이고
이걸 어떻게 잘 육아하고
극복?할 수 있는가에요.
성장기에 대해 간단히 얘기하자면,
정상적인 주수에, 체중에, 나름 순산을 했지만 출산 후 심박수가 정상 범위안에 들지 않아 응급실로 이송했었어요. 10일을 대학병원에 있다보니, 아가는 목이 다 쉬었고 황달수치가 높아지고 두혈종에 과호흡이 있었어요. 혼합수유를 했었는데 10일 뒤에 처음 젖을 줬습니다. 정말 잘 빨지 못했어요. 수유실에서도 독보적으로 잘 못 먹던 아기였답니다.
4개월까지 한 번에 100ml도 못 먹고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먹다 자기 일쑤였어요. 완전 아기때부터 식욕 자체가 적었는데, 문제는 잠도 불편해했어요. 한 15개월까지 잠을 깊게 못자고 1~2시간씩 자다가 깨는데 저도 정말 너무 힘든 시기였죠. 그리고 동반되는 문제는 식욕과 식습관.. 같은 식재료도 조금만 다르게 변형하면 뱉어버려요. 낯선 상황에 경계하고 조금만 다른 식재료나 식감은 뱉어버리고 아예 거부합니다.
잠을 깊게 못 자니 평소 생활에서도 예민해지고 그로 인해 감각도 곤두서 있는게 아닐까 싶었어요. 성격은 급하고 날카로운 기질탓에 조금만 안 되면 쉽게 짜증을 내버리니 그게 걱정이었어요. 물론 아직 30개월밖에 안 되는 시점이라 성장하면서도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부분이고, 단편적으로 이것만으로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크겠지요? 섣불리 선입견을 가지고 키워서도 안 되겠지만... 내가 이 애를 제대로 잘 이해했는지 앞으로 어디로 가면 될지 등대가 필요했었어요.
오랫동안 이야기 하면서
대구 아동심리센터 선생님께서
뜬금이가 노는 모습 그리고
저희와 함께 노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지켜본 결과...
제가 말씀 드린 것보다
생각보다 잘 기다릴 줄 알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이했다가
안 되면 다르게도 변형해보고
적극적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요.
부모님의 양육태도도
아주 괜찮다셨는데, 다만
중간에 장난감 하나를 보고
무척 겁내했었어요.
저는 '어~ 무서워? 놀랐어?'
하는걸로 마무리했었어요.
(같이 당황해서ㅎㅎ)
좀 더 적극적으로
마음을 이해해주고
달래주고 이해해주면
좋을 것 같다셨어요.
지금처럼만 하셔도
충분하다고 하셨고,
여러가지 따뜻한 말씀도
많이 전해들었어요.
대구 놀이치료 받았다고 하면
무슨 문제 있어서 가냐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꼭 문제 있어야만
가는 곳이 아니지요.
미리 예방하기 위해
내 몸을 이해하기 위해
검진을 받기도 하잖아요?
기질을 잘 이해하고
육아를 하면 보다 더 즐거운 육아,
원만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 때문이겠죠?
안 좋은 말 들었으면 심란했을지
모를 일이었겠지만,
잘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
안심이 되며 편안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제가 뜬금이의
조절행동력이 낮다고 판단했지만
생각보다 조절력이 컸다고 해요.
과소평가한 부분이 있어서
조금 더 아이를 이해하고 믿어주고
잘한 부분에 대해서 칭찬을
더 많이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육아고민이 있거나
아이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
전문가분의 눈으로 조언을
듣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대구 놀이치료
권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