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점 | 헬로스마일 노원심리상담센터 유아 놀이치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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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0-13 09:03 조회878회 댓글0건본문
저는 아이가 약 31개월 가량부터 헬로스마일 노원점을 다녀 22년 10월 경 치료종결한 현재 52개월 남아를 둔 엄마 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첫 방문했던 센터에 저와 같은 마음으로 용기를 내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작성합니다.
아이가 돌을 지난 이후 26개월 즈음 무렵부터 어린이집의 전화가 부쩍 늘어났습니다.
'아이가 초점을 맞추지 않아요. 공격적인 행동을 해요. 데려가셔야 할 것 같다.' 처럼
초보엄마인 제가 감당하기에 버겁고 무서운 얘기들이 한동안 전해졌습니다.
그럴나 당시 복직 후 정신이 없었던데다가 제 기준으로는 아직 기다려줘야하는 작은 어리아이라는 판단이었고,
주변 어르신들도 하나같이 '남자아이가 늦되다'고 하셨기에 멀쩡한 아이 기다려주지 못하고
힘들게하는 예민한 엄마가 될까 싶어 막연하게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한 두달 더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아이가 자라도 원의 전화도 계속되고 집에 울음소리가 늘어나고
버거워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계속되자 무서워졌습니다.
30개월 쯤 아이의 이름을 불렀는데 100여번이 넘게 이름을 부르고 주의를 유도하였지만 반응이 없었고,
그 일을 계기로 심각성을 인식하여 부랴부랴 헬로스마일 노원점에 방문하였습니다.
'기다려주고 아이가 불편하지 않게 요구를 들어주는 것'만이 양육의 전부가 아니더군요.
너무 어린아이라 병원까지 권유하시지는 않았지만 자폐 스펙트럼 의심될만한 모습이 많이 있는데다가
언어도 1년 이상 지연되었다는 검사결과에 크게 놀랐습니다.
이후 주 2회 사회성(놀이치료)와 언어치료를 병행하여, 그 동안 아이 성장을 위해 부모로서 도움을 주어야하는 포인트를 알게되었고,
이해가 되지 않았던 아이의 행동도 해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도 아이 발달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마음 써주는 사람이 생겨 제 마음의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주 선생님이 조언해주신 말들을 복기하면서 집에서도 일관성있게 행동하자
아이는 매일 조금씩 자라고 성장하여 저희를 기쁘게 했습니다.
처음 진단받은 문제들이 많이 사라져서 최근에 선생님의 권유로 치료를 종결하고 약 2년 간의 헬로스마일 생활을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분명히 어려운 시기였지만 반면에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더 특별한 우리 아이를 긴밀하게 이해하고 사랑을 줄 수 있는 시기 였던 것 같습니다.
처럼 센터의 도움을 받으실 분들에게 조언을 드리자면, 센터에서 숙제로 내주시는 부분은 반드시
그 주 지속적으로 아이와 시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 생활공간인 가정과 양육자가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아이도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헬로스마일을 다니면서 몸도 마음도 부쩍 자란 아이와 저희 가족은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있습니다.
그 동안 진심으로 아이를 함께 키워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도움주신 부분을 바탕으로 행복하고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겠습니다.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저희와 비슷하게 시행착오를 겪고 계실 특별한 친구들을 키우는 부모님들께 제 사례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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