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점 | 헬로스마일 대구심리상담센터 아동 심리검사 놀이치료 후기

학교에서 아이가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간다는 전화를 받은지 1년.

그 한해 동안 학교 담임선생님과 정말 자주 통화하며 아이의 문제행동을 바로 잡아보고자 부단히도 노력하였습니다.

병원에서도 이런저런 검사를 받아봤지만 별 다른 이상이 없다고하니 심리적인 문제임이 틀림없다는걸 알고있었지만

무엇이 문제인지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도 아무것도 모른채 막막한 심정으로 하루하루 보냈습니다.

누구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일일지도 모르지만 일주일에 3,4번 담임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일주일에 한번은 꼭 양호실에 누워있던 아이를 집으로 데리고 와보지 않았다면 그 심정을 모를겁니다.

더 이상 했다가는 저도 지쳐서 못 버틸 것 같아 심리센터를 검색하던 중에 헬로스마일 심리센터를 알게되었고

집에선 멀지만 마다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방문하게 된 센터는 딱딱하고 사무적인 분위기일줄 알았는데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여서 사실 조금 놀랐습니다.

데스크 선생님들도 얼마나 부드럽고 친절하신지 긴장이 풀렸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상담 아이는 화장실이 문제가 아니었다는걸 알게되었고,

친구관계나 자신감 문제 등 여러 부합적인 상황들이 얽혀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니 제가 아무리 화장실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해도 나아지지 않았던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문제점을 하나씩 줄여가며 아이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었습니다.

처음 아이가 좋아졌을 때는 우연인가 싶었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것 같은 불안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천천히 느리지만 확실히 나아지고 있다고

그런 상황들이 지속되자 아..이래서 마음이 중요하구나 보였습니다.

그 뒤로도 아이가 학교에서 불안감으로 인해 화장실 가는 빈도도 줄었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상대에게 맞춰만주고 자신의 의견은 내비치지 못하던 일들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그런 일면의 과정들과 호전된 결과들을 보면서 헬로스마일 심리센터를 만난 저와 아이는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친절하신 상담 선생님 덕에 아이는 물론이고 저까지 치유받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호전된 뒤로도 아직까지 꾸준히 다니는 이유는 이런 이유 때문이겠지요.

저희 아이는 아직도 심리센터 가는길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선생님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할 생각에 집에서 한시간 가까운 거리를 달려도 금방 도착한 듯 느껴진다고 합니다.

상담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또 왜그리 행복한 충만함이 가득하던지

저와 아이에게 이런 행복감을 느끼게해주신 헬로스마일 심리센터 선생님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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