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 (아동)강남심리상담센터에서 우리아이 놀이평가 받아봤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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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5-12-30 00:00 조회9,4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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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 얼만큼 잘자라고 있는지~ 혹시 부족한게 있다면 어떤 부분을 채워주면 되는지?
엄마,아빠의 양육태도는 혹시 개선되야 하는 것이 있는지 너무 궁금했어요.
강남심리상담센터에서 우리아이 놀이평가 받아보기로 했지요!!
아무리 다~ 잘하고 잘한다고 하지만 100프로 다 잘할 수 없으니
부족한 2프로라도 채워주고 싶은 게 엄마의 마음이 아닐까요?
낯선공간이라 아이가 엄마랑 잘 떨어질지 의문이였는데~
예쁜 언니를 따라서 놀이공간에 가서 장난감을 가지고 즐겁게 놀더라구요
그사이에 저는 간단한 설문지와 상담사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우리아이에 대해서 궁금한점들을 물어보고..
잘 모르는 부분들에 대해 물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며~
너무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강남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 은 학동역 부근에 있더라구요
이런 센터는 처음 방문하는 거라 떨리고~
우리아이를 잘 양육하고 있는지 체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라 떨리더라구요 ㅎㅎ
일단 설문지를 간단히 작성하고 선생님을 만나고~
부모양육태도 검사를 하는사이 선생님은 우리아이랑 놀이방에서 이것저것 놀이를 하려합니다.
아무래도 약간 낯가림이 있는 우리 딸!!
선생님이랑 잘 놀았을까 걱정은 되더라구요 ㅋㅋ
놀이평가 를 하기 위해서 우리아이가 들어갔던 곳을
엄마랑도 같이 들어가봤어요...
"엄마 우리 여기서 놀자!"
"엄마 여기 뽀로로도 있어!"라며 새로운 장난감을 보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놀이평가 하러 온게 아니라 키즈까페 온 것 처럼 너무 즐거워하는 우리딸...
선생님과 아이는 30~40분정도 놀이하는 것을 보면서 놀이평가를 하게 되었어요.
우리아이가 과연 잘 놀았을까? 걱정은 되지만..
전문가가 편하게 놀이해줬을 테니~ 그시간동안 밖에 나오지 않고 잘 놀이하더라구요..
엄마랑 아빠는 놀이평가 를 하기전에
아이를 양육하는 양육부모태도 검사를 받기위해서..
간단한 설문지의 답을 하기로했어요.
' 과연 엄마, 아빠가 우리 아이를 위해서 최고의 태도로 양육을 하고 있었을까?' 라는 질문에
솔직히 100프로 "네"라고 대답할 순없어요..
저도 힘들때가 있고, 화가날때가 있고...
그러다보면 가끔은 아이한테 감정적으로 대할때가 있죠...
항상 혼내고! 뒤돌아보면 후회하죠..ㅠㅠ
간단한 부모양육태도 설문지를 답하고~
설문지내용과 선생님의 몇가지의 질문에 대답을 하면서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해서 한번 더 뒤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강남심리센터 같은 상담기관은 왠지 부부, 가족 간의 문제가 있을때 방문해야 하는 곳인 것 같지 않으신가요?
왠지 집안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만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많이들 꺼려할수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외국에서 는 이런 심리상담센터가 하나의 멘토로 ...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피드백도 받고..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되기에...
우리나라와는 정말 다른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신체, 인지, 정서적으로 발달이 빠른편이라~
크게 걱정은 하지 않은데... 우리아이의 능력을 더욱 발달시켜주기 위해서 어떤 방법이 있는지 너무 궁금했어요
우리아이와 놀아주는 것 이상의 놀이방법을 알게된다면...
더욱 효과적인 놀이방법을 알고싶고, 적용시켜주고 싶었어요!!
한번쯤 생각해보세요
" 우리 아이가 어떤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이 질문에 엄마와 아빠는 우리의 가치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며
그 가치관이 우리아이를 어떤 방향으로 양육하고 있었는지를 알수가 있었고!
옳고 그른것을 명확하게 제시해주려는 아빠!
항상 뭐든지 차근차근 설명하며 아이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려고만 하는 엄마!
(설명하고,하고,하다가 가끔 욱~해서 혼낼때가 있는 엄마이기도 하지요 ㅋㅋ)
저희 아이는 아빠보단 무조건 엄마인 우리 아이예요.
왜그럴까? 물어보니...
아이의 입장에서 항상 공감하려기 보다.. 옭고 그른것을 명확하게 알려주는 아빠이기에..
엄마는 자기의 생각, 입장을 잘 들어주고 이해해주기에... 엄마랑 놀면 가장편하니...
아빠보다 엄마를 더 따를 수 밖에 없다더라구요..
아빠는 어떤 상황에서 감정적이지 않고, 화내거나 혼내지도 않는 정말 좋은 아빠라고만 생각했는데...
정서적으로 많은 것을 공감하기 전에 명확한 방향을 제시해주려고 하기에... 아이에게는 아빠보단 엄마였던 것 같아요.
또한 식당에서 우리아이가 돌아다닐때...돌아다니면 사람들이 불편하고 민폐끼치는 거라고 설명을 했던 아빠..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가 왜 돌아다녔을까? 그럼 돌아다니지 않기위해서 다른 방법을 제시해주고~
아이가 직접 느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라고 솔루션을 주더라구요~~~!!!
또한 엄마는 너무 아이의 의견과 생각을 존중해주다 보니~ 자아가 너무 잘 발달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너무나 자기주도로 놀이, 고집이 세질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다 들어주지 말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
타인의 시선, 입장에 대해서 생각해서 아이를 양육하지 말고
오로지 우리 아이에게만 집중하여 양육을 해야겠다란 마음을 갖게하는 소중한 기회였던 것 같아요.
엄마, 아빠가 바라는 우리아이!! 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고
우리 아이를 위해서 더욱 좋은 방향으로 인도해줄 수 있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지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부모양육태도를 하고 나서 아빠가 더욱 달라졌어요!!
솔직히 바깥일을 하면서 퇴근후 쉬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을텐데...
저녁시간에도 주말에도 우리아이랑 더욱 상호작용을 하면서 놀이하려는 모습을 보니!
제가 백번 잔소리를 하는 것보다~
한방의 효과가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요즘 아빠역할 정말 잘하는 남편을 보면서~
우리아이가 점점 아빠를 더 따르는 것 같아요...
강남심리상담센터 에서 우리아이 즐겁게 놀이평가 받으면서
부모양육태도 검사를 통해서~ 엄마와 아빠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고 느끼며
정말 너무 유익했던 시간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