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점 | 부산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에 놀이치료 다녀왔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4-03 13:32 조회7,53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운좋게 체험단에 선정되어 부산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에 다녀왔어요. 위치는 장산역 우리은행 건물 옆 대교빌딩 6층이라 찾기 쉬웠구요^^
건물 내 타워주차되는데 저는 뒷쪽 장산주차장에 주차하고 1시간 반 주차도장 받았어요ㅎㅎ
평소 10개월, 36개월 두 아이를 키우면서 정신없이 하루하루 보내지만... 문득 문득 내가 잘 하고 있을까?
우리 아이는 잘 크고 있는걸까? 엄마, 아빠와의 관계는 괜찮은 걸까? 궁금한 게 많았어요.
일단 들어가면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내부가 보이구요 커피머신, 아이들이 마실 수 있는 주스도 저렇게 따로 비치해 둬서
설문지를 작성하는 동안 저는 따뜻한 커피, 아들은 주스를 마시면서 편안하게 있었어요.
간단한 설문을 작성하고 놀이치료 전 상담실에서 상담을 하는 동안 아들은 책을 꺼내서 보고 있더라구요. 예뻐서 한 번 찍어봤어요 ㅎㅎ
사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저와 제 아이의 얘기를 하는게 쉽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얘기 하다보니까 저도 모르게 그동안 못했던 얘기들을 풀어놓고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답답한 느낌이 해소되는 느낌이랄까...
여기는 놀이치료방인데요~ TV에서 보면 엄마랑 아이랑 놀라고 하고 전문가가 그 모습을 지켜보고 난 후에 얘기해주잖아요.
저희도 그렇게 했어요 ㅎㅎ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그 속에 저도 미처 몰랐던 평상시 모습이 나오더라구요 ㅠㅠ
사실 가벼운 맘으로 왔다가... 이번 상담을 통해 그동안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던 문제가 좀 더 명확해지고
또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도 말씀해주시니까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첫째 낳고는 육아서도 많이 읽고 나름 생각도 했었는데....
집에 와서 오랜만에 다시 육아서를 꺼꺼내들었네요.^^
육아에 답은 없고 이 세상에 똑같은 엄마, 아이는 없다지만
그동안 육아에 치여 미처 생각치 못했던 전문가의 객관적인 의견과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집에 와서 남편에게도 열심히 공유했어요. 이번 상담을 저희 식구들의 변화의 계기로 삼아보겠습니다! 아자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