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점 | (아동)부산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 놀이평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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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9-28 15:36 조회9,4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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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 놀이평가 후기
요즘 티비에서 자주 등장해서
아이와 함께 놀.이.평.가 받는 거를 보고
저도 받아 보고 싶더라고요.
아마 아이를 키우고 있는 육아맘이라면
다들 공감하실텐데요.
부산에도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전날 새벽부터 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날
아이를 데리고 다녀왔네요.
대중교통이용하실 분들은
장산역 4번출구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6층에 위치하고 있는 부산심리상담센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왔구요.
이런곳 오면 왠지 시험치는 거 마냥
왠지 떨리더라고요.
부산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에서는
아동 청소년 성인 다양한 상 담 프로그램을 진행 하고 있고요.
야간상담도 하고 있어서
워킹맘들도 이용할 수가 있겠더라고요.
예약을 하긴 했지만
비가 와서 늦지 않을 까 했는데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했어요.
차한잔 할 수도 있고요.
유리는 라바음료수를 보고는
냉장고를 계속 기웃기웃 거려서
미리 챙겨온 음료수를 주려고 했는데
카운터에 계시는 선생님께서
유리가 먹고 싶어하시는 걸
눈치채시고는 하나 골라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음료수도 마시고 차도 마시고
화장실까지 다녀오고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잠시 기다리는동안 ..
요즘 집에서 보고 있는 책도 보고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책도 보여 주면서 기다렸네요.
부산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
아이의 놀이평가를 하기에 앞서
아이의 발달상황과 궁금한 부분들을 체크하고
선생님과의 상담이 이루어집니다.
상담 후 놀이평가실에서 엄마와 아이가 같이 들어가
평소처럼 놀면서 선생님이 정해준 숙제를 하면되는데요.
근데 놀이평가를 하는 곳에 선생님도 함께 들어가서
지켜보는거라 어색하고 민망해서 평소처럼은 잘 안되더라고요.
유리는 평소 새로운거에 엄청 관심을 보이는 아이라
새로운 장난감을 보고는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선생님이 내어준 숙제만을 해야 하는데
놀고 싶어 하는걸 말리느라 혼이 났어요.
부산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 놀이평가를 마치고
부모양육태도검사도 같이 받았는데요.
부모양육태도검사지를 체크하는 동안
제 육아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상담실에서는 놀이평가와 부모양육태도검사
결과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는데요.
대체적으로 제 양육방식이 좋은 편이고
아이와의 애착형성과 상호교류도 잘 되어있다고 해요.
29개월인 유리는 요즘 말이 트이는 중이긴 한데
낯선환경이라서 말을 잘 못하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또래보다 말이 느리다는 결과가 나왔구요.
그런데 다음날 어린이집에서 행사가 있었는데
참석한엄마들이 우리꼬맹이 말을 너무 잘한다고
너무 말이 늘었다며 그러더라고요.
전 그동안 어린이집을 보내면서 말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말이 느린 우리아기랑 비교가 되면서 걱정을 조금 했었거든요.
그런 이야기를 엄마들에게 했더니 이젠 걱정 안해도 되겠다며
다들 한마디씩 칭찬들을 하시더라고요.
좋은기회에 뜻깊은 상담을 통해
저를 돌아보게 만든 시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