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점 | (아동)수원심리상담센터 놀이치료 상담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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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4-02 16:04 조회4,4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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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청소년과 어른들까지 마음의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곳,
수원심리상담센터인 헬로스마일에서 아이와 놀이치료 면담했어요 :-D
요즘 29개월에 접어든 슈인이가 점점 성장해가면서
표현력도 강해지고 스스로 하려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 시기로
처음 어린이집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겪고 있고, 곧 둘째도 태어날 예정이예요.
그래서 변화되는 상황에 대한 대처로 가족간의 애착,
그리고 저의 육아모습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전문가의 관점에서 코치받고 싶어서 찾게되었어요.
평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깔끔하고 차분해지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
다양한 분야의 코칭과 치료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는 수원심리상담센터로
어떤 것을 받을 것인지 미리 예약하고 찾아가시길 바래요.
각 방에서 코칭, 치료나 검사도 진행되고 있어서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거나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그 시간동안 집중하여 대화할 수 있고,
프로그램마다 전문가선생님이 별도로 계셔서 전문적인 케어가 가능하더라고요.
놀이치료실 들어가기전에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했어요.
간단한 내용으로 편하게 적었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에 대해 나누는 내용은 어린 아기라도 듣고 인지할 수 있으므로
부모가 먼저 들어가서 10분가량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눴어요.
슈인양이 제 2차 분리불안시기가 왔는지 떨어지지않으려고 해서 살짝 문을 열어놓고 했습니다.
책상옆 한켠에 자리잡은 장난감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갖춰있었답니다.
어린 애들의 시선을 미리 뺏길 수 있기 때문에 놀이치료 면담이 시작되기 전에 블라인드로 쳐두셨어요.
수원심리상담센터에서 놀이평가와 부모양육태도검사를 함께 받았는데,
제가 그동안 지켜본 자녀의 성향이나 기질,
지내오면서 힘들었던 에피소드, 부모 입장에서의 문제가 되는(것 같은) 행동이나 말투 ,
그리고 걱정되는 상황 등 다방면으로 얘기했어요.
제가 이것저것 두서없이 말씀드려도 찰떡같이 알아들으시고 잘 들어주셨어요.
깊이있는 질문도 해주시고, 제 마음도 다독여주셔서 또 주책맞게 눈물 바람 흘리고 왔답니다.;
그래도 칭찬도 많이 받아서 어깨도 으쓱했습니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동안 저와 수인이가 노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제 양육태도(행동, 말투 등)과 그 과정에서 보이는 슈인이의 성향 등을 살폈고,
다음 단계는 저는 밖에 나가있고 선생님과 단 둘이서 놀면서
다양한 상황속에서 슈인이의 대처반응을 꼼꼼히 체크하셨답니다.
문 밖에서 들어보니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주시는 차근한 말투가 인상적이었어요.
저는 몰랐던 (무심코 지나쳤을 수 있는) 모습과 행동을 이야기하셔서 무척이나 새로웠어요.
그 동안 어렴풋하게만 짐작만 했던 성향들도 예시를 통해 차분히 짚어주시는데,
아 그래서 그랬던거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걱정거리들이 많이 풀어졌답니다.
현재 어떤 상황인지 파악할 수 있고, 적절한 육아방향을 제시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이 시간을 통해서 저도 많이 위안을 받은 시간이라 더욱 만족스러웠던 것 같고요.^^
수원심리상담센터에서 각 전문가들이 이끄는 여러 종류의 검사와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있어서
우리 가족, 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고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평소에 아들딸에 대해 고민이나 걱정스러웠던 부분을
혼자서 끙끙 앓고 답답해하는 것보다 툭 터놓고 마음 편히 이야기를 나누니 그 방향이 보이는 것 같아요.
마음을 읽고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수원심리상담센터에는 방에 들어가기 전에 심심해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들의 공간도 준비되있어요.
놀이치료라고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편하게 얘기나누니
내 자녀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고, 앞으로의 육아방향에 대해 조언받은 것 같아서 참 기쁩니다
t. 031-203-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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