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죽전점 | 용인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에서 5살 심리검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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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09 14:53 조회1,3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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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이와 함께 심리검사를 위해 방문한 헬로스마일심리상담센터입니다.
네비 찍고 주차장에 도착하면 A동과 B동이 있는데 B동 3층에 위치해있어요.
주차장은 3시간 무료라서 상담하고도 충분히 넉넉한 시간이었어요.
5살 딸이 어린이집거부도 있고 엄마와 분리도 어려워서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심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아이의 심리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알아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미리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사전 예약제로 이루어지다보니 대기시간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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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스마일상담센터는 석박사 교수급 심리전문가로 학회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5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갖춘 선생님들이 계세요.
의료기록이나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저는 아이와 방문했지만 아동 뿐만아니라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별로 심리전문가가 있어요.
저는 놀이평가와 부모양육태도검사를 함께 받았는데요.
우선 방문 전에 미리 면접지를 작성해서 파일로 보내고 방문했어요.
사전면접지를 메일이나 카톡으로 받아서 작성한 후 다시 보내도 되고 10분 정도 일찍 센터에 도착해서 작성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파일로 작성했습니다.
대기실은 2곳으로 나뉘어져있었는데 살짝 공간이 분리되어 있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다른 사람이 없어서 원하는 곳에 앉았답니다.
부모상담-놀이평가-상담으로 진행됐는데 80분 정도 소요됐어요.
긴 시간같지만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책과 퍼즐, 장난감, 인형 등 대기하는 동안 놀 수 있는 놀이감도 준비되어 있어요.
딸도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대기할 수 있었답니다.
간단한 음료와 커피도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냉장고에는 쥬스도 있었어요.
기다리는 동안 차 한잔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마시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을 위한 쥬스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대기하는 동안 마셔도 좋겠더라구요.
사회성향상 집단놀이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요.
그리고 많은 방송에도 나왔더라구요.
전에는 심리상담을 받는다고 하면 뭔가 낯선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방송의 효과인지 심리상담에 대해 좀 더 거부감없고 상담센터를 방문하는 게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슈돌이나 육아프로그램에서 검사하는 걸 보면 우리 아이도 한 번쯤 검사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사실 선뜻 용기가 나지 않더라구요.
평가결과를 듣는 것도 살짝 겁나구요~ 그래서 미루다가 이번에 방문해보았어요.
가장 먼저 부모상담부터 진행했습니다.
저는 신랑이 시간이 안 되서 같이 못 갔는데 방문하게 된다면 꼭 같이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남편과 함께오지 않은게 조금 아쉽더라구요.
상담하는 동안 나오니 딸은 퍼즐도 하고 공룡놀이도 하며 기다리고 있었어요.
대기실에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제가 상담하는 동안 아이를 잠시 봐주기도 하고 아이 케어를 도와주셔서 어려움은 없었어요.
이제 놀이평가 시간.
선생님과 딸과 둘이서 놀이하는데 엄마와 분리가 잘 안 되는 딸은 한참을 서성이다 들어갔어요.
엄마가 없는 거 알고 안 한다고 혼자 나오지는 않을까 여러가지로 걱정되기도 했는데 선생님과 잘 놀다가 나오더라구요.
그 사이 저는 부모양육태도검사를 합니다.
부모양육태도검사는 체크리스트로 대기하는 동안 작성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아서 아이가 놀이평가 하는 중에 할 수 있어요.
검사 결과도 바로 나와서 상담할 때 안내해주신답니다.
놀이평가가 끝나고 이제 상담의 시간.
결론적으로 말하면 정말 상담받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몰랐던 딸의 모습을 알 수 있었고 평가 결과를 들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가장 의외였던 건 엄마와 떨어지는 걸 불안해하는 모습이 제 앞에서만 그랬다는 거예요.
제가 걱정했던 부분과 달리 딸은 어린이집도 충분히 혼자 잘 다닐 수 있고 친구들과 노는 것도 좋아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아이라는 거죠.
상담 후 뭔가 제 마음가짐도 달라지는 걸 느꼈어요~
그 동안 딸이 상담을 받을 정도로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엄마와 분리를 어려워하는 건 저도 힘들고 걱정된 부분이었거든요. 지인이 유년기, 학령기, 성인 이렇게 한번 씩 상담을 받는 건 좋은 경험이 될 거라 했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이번 기회로 딸아이가 학령기 쯤 한 번 더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