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점 | 대구 아동심리상담센터 놀이치료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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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16 10:18 조회8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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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동심리상담센터 놀이치료 다녀왔어요
요즘 방송에서도 아이를 키우는데 다양한 성향을 파악하고
상담을 받는데 이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인데요
정말 18개월 재접근기에서 두돌지나고 재접근기 최고조일 때 내가 정말 이게 맞는건지
우리 애 성향이 어떻길래 이런건지
다들 이렇게 키우고 지금 이렇게 크는게 일반적인건지 고민이더라구요
더군다나 주변에 출산 한 친구도 없고 저도 첫아이이니
그래서 대구 아동심리상담센터에서 놀이치료 받아봤어요
수성구 화랑로 50길 자삼빌딩 8층이고
건물 뒤편으로 가면 해당 빌딩에 타워주차장 있는데
5시 정도 갔더니 차가 많더라구요
큰 도로가에 은행 옆 지상 주차장이 있어요
거기 주차하고 주차권 받고 올라가심되요
대구 아동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
사실 놀이치료 해 보고 싶다 생각만해봤지 실제 해 본건 처음이라
제가 너무 떨리더라구요
방문당시 아이가 만26개월이였고
놀이평가와 부모양육태도 검사를 함께 받았어요
상호작용행동검사 질문지가 있는데 방문해서 작성해도 되지만
아이가 어려서 방문해서 집중하고 작성하기 어려울 듯 해서
질문지를 먼저 받고 작성하고 방문했어요
5시 30분 예약방문을 하였고
입구에서 엄청 반갑게 맞아주시더라구요.
당시 딸아이가 재접근기에 낯가림이 없던 아이가
장소와 사람에 대한 낯가림이 다시 시작되던 시점인데
거부감들지 않게 천천히 다가와주시면서 먼저 인사해주시더라구요
본격적인 놀이치료 상담하기 전에 미리 작성한 설문지로 간단한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선생님과 놀이치료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들었어요
아이들이 오는 곳이다보니 대기장소도 귀엽고
아이가 옆에 있으면서 대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그림그리기 종이와 색연필 주시면서 관심을 끌게도 도와주셨어요
자기 발 두배의 슬리퍼를 저렇게 신겠다면서 ㅋㅋㅋㅋ
잠깐동안 인디언텐트도 들어갔어요 ㅎ
본격적인 놀이치료 상담하러 상담실로 갔어요
들어가면서 순간 제가 시선이 뺐겨서 우리집에 옮기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던 놀이치료 상담장소
원래는 부모가 빠지고 아이가 노는 모습을 선생님이 지켜보고
선생님이 아이를 지켜본다고 하셨는데요
재접근기가 극심해서 제가 없으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본의아니게 제가 같이 있으면서 진행했어요
처음에 제가 아이와 놀아주는 모습을 선생님이 지켜보시면서
저와 아이의 상호작용에 대해서 살펴보시고
낯선이에 대한 경계가 극도일때라서 조금 힘들긴했어요
아이 하원하고 차로 이동도 조금 한 상태라서 아이 눈치도 좀 봐줘야했고;;
그래도 다양한 장난감으로 놀이 하면서 풀리니 선생님의 접근에 대한 경계가 줄어들더라구요
제가 조금 뒤로 빠지고 선생님과 놀이하면서 선생님이
아이 상태를 살펴보셨어요
이때 선생님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와....이걸 이렇게 알려주고 이렇게 놀아줘야하는구나 하면서
놀이방법도 조금 배웠어요
사실 나랑 노는게 재미없는가 라는 생각을 자주 했고 아직도 종종하는 초보엄마거든요 ㅠ
아이를 다른 선생님이 케어해주신다고 했는데
아이가 절대 안된다고 해서 혼자 놀게 하고
보이는 곳에서 선생님과 상담했어요
A4 용지 빼곡하게 적어두신 내용을 설명해주시는데
아이가 협조해준다면 더 많은 이야기를 알려주실 정도의 세심함에
미리 작성해간 질문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놀이치료 과정 중 보이는 내용들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어요
사실 내가 내 아이에 대해서 정말 잘 아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티비방송보면은 본인 아이들에 대해 질문하면
아이의 성향과 기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는 엄마들
다양한 질문을 하고 답을 얻어가는 엄마들을 보면서 난 과연 질문할 이야기들이 있을까? 싶었어요
그런데 저 역시 엄마라고 평소 고민이던 것들을 선생님과 이야기하면서
술술 나오더라구요
고민이던 부분이
"내꺼야" 소유욕의 극심과 "재접근기"에 대한 문제가 가장 컸는데요
우선 정상적인 성장과정 중 하나라는 이야기에 안도했어요
뭐만보면 "이거 엄마꺼야", "이거 아빠꺼야", "이거 도도니꺼"라고 계속 이야기해서
형제자매가 있는 아이도 아닌데 걱정스러웠는데
관련된 명분을 애초에 안만드는게 좋고 소유욕의 생성이 정상적인 성장과정 중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처음 작성한 질문지를 토대로 해당 결과를 전달해주셨는데
제가 작성한 내용이 나와 내 아이를 내가 보고 판단하고 느낀 내용을 적다보니
지극히 객관적일 수 없잖아요?
그래서 상담내용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여전히 엄마에 대한 껌딱지 현상이 심각하긴 하지만 확실히 줄어들었고
저역시 놀이와 훈육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였어요
무엇보다 제가 아이와 놀이할 때 그렇게 많은 질문을 한다는지 몰랐어요;;;
아이와 놀이 할 때는 놀이를 하는거지 하나하나 과도한 질문은
불필요하다는 점을 배웠고 사실 제3자의 눈으로 보지 않았으면 계속 몰랐을 부분이예요
그래서 지금은 놀이하면서 같이 하는 놀이에서
물건을 갖고 노는것에 대한 아이의 허락을 구하지 않고 질문을 많이 줄였어요
대구에 이런 놀이치료 가능한 센터가 있다는 것도 너무 반가웠고
일하면서 아이 하원하고 언제 이런 놀이치료 가능하지 했는데
저녁 늦은 시간까지 상담이 가능하니까 평소 아이들의 성향이나 기질
아이와 부모의 상호작용에 대한 고민이 있던 분들은 놀이치료 받으러 가보는 걸 추천해드려요
건강한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출처] 대구 아동심리상담센터 놀이치료 다녀왔어요|작성자 까칠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