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와 이직을 막는 직원 만족도 최상 기업복지 EAP

"회사 복지를 통해 부모님께서 부부상담을 받고 계신데 엄청 만족해 하세요. 일하면서 동시에 효도하는 기분도 들어요. (웃음)"

지난 달 회사가 제공해주는 복지 중 하나인 EAP를 받고 만족한 A양의 소감이다. EAP는 Employee Assistance Program의 준말로, 기업이 임직원의 정신적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제공하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나타내는 말이다. 최근 EAP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부부, 가족으로 확대되면서 EAP에 대한 임직원 만족도는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난다.

EAP는 직원 뿐만 아니라 기업에게도 긍정적으로 기여한다. 직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결근율과 이직률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미국 EAPA(Employee Assistance Professionals Association) 연구에 따르면, EAP를 도입한 기업은 직원들의 업무 수행 능력이 평균 25%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투자 대비 평균 3배 이상의 ROI를 기록하는 등 기업에 다각도로 긍정적인 효과를 주어 최근 많은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EAP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 구글은 직원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업무 만족도와 생산성을 동시에 높였다. 애플의 경우, 직원들에게 무료 심리상담 및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여 긍정적인 기업 문화를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해외 주재원 및 국내 직원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및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EAP 도입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헬로스마일 심리상담센터 전문상담사는 "연말에는 한 해를 회고하고 새해를 준비하기 위해 워크샵 교육 형태로 EAP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라고 말하며 "최근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이 기업문화에서 중심 주제로 부상하면서 정신건강과 DEI를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EAP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전국 30여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헬로스마일 심리상담센터는 EAP 뿐만 아니라 개인상담, 부부상담, 개인상담, 놀이치료 등 다양한 형태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네오위즈 등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EAP를 제공하는 헬로스마일 심리상담센터는 최근 심리상담 전과정에 있어 타인과 마주치지 않는 프라이빗 심리상담센터 잠실점을 오픈하여 심리상담의 장벽을 낮추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 :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4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