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스마일 심리상담센터 “수능 후 청소년 우울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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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1-17 15:02 조회7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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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대한민국에서 ‘수능’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대한민국 학생 대부분은 보통 청소년기, 이르면 아동기부터 수능을 준비한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어렵게 준비한 수능이 끝나고 나면 마냥 행복할 줄 알았는데, 막상 시험을 치르고 나면 기대보다 행복감이 크지 않고 오히려 허무함, 허탈함을 느끼며 청소년우울증을 호소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헬로스마일 심리상담센터는 수능 후 청소년 우울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렸다.
헬로스마일 강남본점의 전문 심리상담사는 “사람들은 좋은 사건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과대평가하고는 한다. 이는 심리학에서도 다루고 있는 개념으로,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정서의 원인이 되는 사건의 영향력과 영향 지속성을 과대평가하고는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치 수능이 끝나면 기나긴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믿는 것이다. 하지만 좋은 일이 있고 난 후의 정서는 기대보다 더 빠르게 사라진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수능을 잘 보지 않으면 마치 인생 전부가 불행해진다고 생각하고 낙담하지만 예상했던 만큼 불행하진 않을 것이다. 좋은 일도 금방 무뎌지고 잊히듯, 안 좋은 일 역시 그 정서의 흔적은 금세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심리상담사는 “사람들은 미래에 나타날 정서의 강도와 지속 정도를 예측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좋은 일이건 좋지 않은 일이건, 어떠한 한 사건이 본인 인생에 크나큰 영향을 줄 것처럼 생각하고 믿지만 한 사건이 우리를 높은 수준으로 불안하고, 슬프고, 불행하게 만들 일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심리상담사는 수험생들이 느낄 부정적인 정서와 관련하여 “이러한 개념을 알고 다가올 미래 사건에 대해 마음을 담담하게 갖는 연습은 불안 증세를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수능을 마치고 허무함, 허탈함과 함께 청소년 우울증을 느끼는 수험생일수록 주변 환경을 자주 환기하고 하나의 부정적인 정서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은 서초, 부천, 고양, 인천송도 등 전국 30여 개의 센터를 운영하며 불안, 우울감과 관련해서 다양한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상담과 관련해서는 시험불안, 청소년우울증, ADHD, 학습장애, 진로상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청소년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면뿐만 아니라 비대면 및 화상심리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https://www.baby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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