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 8세
성별 : 여
드림스타트 선생님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2남 2녀 중 제일 중간에 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저희 셋째를 위한 여정이었어요.
금요일 저녁 헬로스마일 가자~고 하면
환하게 웃으면서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뭐가 그렇게 좋아? 하면
장난감이 정말 많아서 뭐든지 다 가지고 놀 수 있는 게 좋다고 항상 말했어요.
심리 상담을 진행하면서 기존에는
자기가 원하는 게 있을 때 주로 소리 지르고 울기가 일쑤였는데
점점 뭘 원하고 뭘 말하고 싶은지 차분하게 언어로 표현하는 힘이 길러진 것 같아요.
속상한 일이 있을 때마다 소리 지르고 방안에 들어가서 문 잠그고 그러기 바빴는데
그런 일 이제 거의 없어졌어요.
다른 가족들도 그거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는데
많이 편안해진 것 같아요.
동생에게조차 힘으로 눌려서 주눅 들어있는 느낌이었는데
이제 말로 논리로 이겨버리니까 아주 당당하고 힘 있어 보였어요.
더 이상 형제들 사이에서 많은 식구들 사이에서
주눅만 들어 있는 그런 위치는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그동안 상담을 거치면서
아이가 굉장히 뭔가를 잘하고 싶어하고
칭찬받고 싶어하고 관심과 사랑을 갈구하고 있었다는 것을,
정리를 잘하고 좋아하는 아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유진 선생님,
그동안 아이와 저와 여러 상담을 통해서
저희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조언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서울이가 그동안 선생님과의 놀이를 항상 늘 정말 좋아했고
앞으로 오늘을 많이 그리워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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