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점 | 대구아동심리상담센터 놀이치료 받고 온 헬로스마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23 13:53 조회1,79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히조입니다 :)
제가 엄마가 된지도 벌써 4년의 시간이 흘렀네요.
그런데도 여전히 초보엄마라 미숙하고
또 욱하는 성격이 아이에게도
그대로 드러나다 보니까
아이를 키우면서 걱정도 많이 되고
우리똥띠 잘 크고 있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근데 저만 그런거 아니잖아요.
다들 엄마는 처음이라..
첫째는 첫째나름 둘째는 둘째나름
애들 성향도 다 틀리고 하다보니..
저처럼 고민 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최근엔 육아프로그램도 워낙 많고
엄마들 듣는 강연도 많아져서
예전보다 아이들 키우는데 좋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긴 하지만
그걸 내 아이에게 맞춰서
적용하는게 너무 어렵잖아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대구 아동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에 방문해봤어요.
사실 우리 똥띠 더 어릴때...
한 20개월도 되기전에
화나고 짜증나면 자꾸
자기 얼굴을 괴롭혀서.. ㅜㅜ
놀이치료 받으러 대구 아동심리상담센터
방문해볼까 싶어서 알아본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애기가 너무 어리다 보니까
본인 의사표현을 하기 전에는
부모양육태도 위주로 상담이 진행된다고 하길래
좀더 기다렸다가 크면 꼭 받아봐야지라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다행히 좀 크면서
본인을 아프게하는 행동들은
사라지더라구요~
대신 다른 행동들이 ㅋㅋㅋ
특히나 요즘은 떼쓰기도 장난 아니고
자기 마음에 안들면 물건을 막 집어던져서
저도 점점 더 욱하고 화내는 중이라
이래선 안돼겠다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놀이치료 받아보면 어떨까 싶어
신랑이랑 함께 방문해봤는데요.
헬로스마일 도착하자마자
책 붙들고 읽는 우리 똥띠 ㅎㅎ
아지트같은 공간이 마음에 드는지
저 자리에서 한참을 쪼그리고 앉아
책을 읽더라구요.
덕분에 상담에 앞서 설문지? 검사지? ㅎㅎ
여튼.. 한 30분정도 작성하는데 시간이 걸렸는데
그 시간동안 지루해하지 않고 잘 놀더라구요.
나중엔 색칠놀이거리도 주셔서
요렇게 맘에 드는 그림 골라서
열심히 색칠하는 똥띠~
근데 그 설문지 작성하는동안
내가 생각보다 우리 똥띠에 대해 자세히
기억을 못하는 구나 싶더라구요;
특히나 날짜관념은 없다싶이한...
원래도 날짜 잘 못 챙겨서
신랑이랑 데이트할때도 기념일은 생일 아니면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이를 키우면서도 똑같더군요 ㅋㅋ
남들은 100일 200일 300일...
나중엔 1000일 2000일도 잘 챙겨주던데..
전 백일만 딱 챙기고는
저런 날짜 챙겨준적이 없네요.
미안해.. 엄마가 숫자에 약해서 그래 ㅋㅋㅋ
설문지 작성한 후엔 선생님을 만나
면담? ㅋㅋㅋ 을 했어요.
그 동안 신랑이랑 똥띠는 밖에서 놀고 있고~
한참동안 선생님이랑 얘기를 하다보니
아.. 내가 이런부분을 잘 몰라줬구나 싶더라구요.
엄마니까 그래도 왠만큼은
다 알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아는거랑, 아는걸 내아이한테 맞춰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가 안 맞았던거죠.
부모양육태도검사가 중요한 이유가 있었어요.
제 행동에 우리 똥띠가 영향을 받고 있는데
어느부분이 문제인지 모른다면
계속 잘못된채로 아이를 대하고
그 영향이 고스란히 아이에게 갈테니까요.
선생님과 얘기하는동안 엄마인 제 태도가
어땠는지 돌아보고 반성하고
또 칭찬도 해줄수 있는 시간이 되더라구요.
그냥 친구들끼리 하는 얘기가 아니라
전문가분에게 제대로된 양육코칭을 받으니
아이를 대하는 방향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면담후에 우리 똥띠랑 신랑이랑 다 같이
집에서 노는것처럼!
아이랑 놀아보았어요.
티비에서 맨날 보고 대구 아동심리상담센터 가면
요런 놀이평가 꼭 한번 받아보고 싶었는데 ㅎㅎ
이번에 직접 경험해봤답니다.
우리 똥띠 첨보는 장난감이 많아서
요것저것 다~ 꺼내보고 만져보고
재밌어하더라구요.
집에선 공룡덕후라 공룡관련된것만 좋아하더니
여기와서 놀이평가 하는동안은
자동차도 꽤 많이 가지고 놀더군요.
이제 탈것 장난감을 사줘야하나~
저랑 신랑이랑 똥띠가 노는동안
선생님이 한편에서 지켜보며 관찰을 하시는데
첨엔 좀 어색해도 금새 계신지도 모르게 된다는~
저는 우리 똥띠가 엄청 활발하다고 생각했는데
요 놀이치료 받으면서 보니까
4살 남자아이들 평균에 비해
그렇게 깨방정인 아이가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섬세하고 세심한 아이였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감동 받았던게
제 생각보다도 훨씬 더 많이
엄마를 신경쓰고 챙기고 있더라구요.
쪼끄만게 엄마 생각하는거 보니까
고맙고 미안하고 기특하고..
별별 감정이 다 생기더군요.
상담받아보지 않았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고 말았을테지만
제3자의 시선에서 객관적인 평가가
이래서 필요하구나 싶었어요.
얼마나 우리 똥띠가 사랑스러운지~!
덕분에 고민이 많은 엄마였는데 전문가와 만나서
양육코칭도 받고 내 아이 성향에대해서도
좀더 정확하게 알수 있게 되고 나니까
마음이 안정된다고 해야하나요~
이래서 대구 아동심리상담센터 가보라고
추천들을 하는구나 싶더라구요.
사실 누군가에게 고민을 상담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데 거기다 아이에 맞는
솔루션까지 제시해주시니까..
우리 똥띠 더 이뻐하면서
마음도 잘 헤아려주는 엄마가 되어야지,
싶어지는 하루였어요.
아이와 좀더 친해지고 싶다면,
아이와 좀더 잘 지내고 싶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길,
저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