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점 | 광명심리상담센터 아동 놀이상담, 양육태도검사를 받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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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9-17 16:36 조회2,0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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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다보면 화가 날때도 있고 아이가 너무 이쁠때도 있고 하루종일 천국과 지옥을 오감. 그러다보면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건가? 우리 아이가 잘 크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듬. 최근 어린이집을 옮기고 다시 새벽에 자주 깨어 우유를 찾고, 어린이집에 갈때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하는 첫째를 보며 엄마와 같이 없을때 잘 지내는지, 나의 양육태도는 괜찮은 건지 한번 점검해보고 싶어서 방문해 봄.
광명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 광명점은 서울에도 지점이 여러군데 있던데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장소 자체가 엄청 깔끔하고 좋았음.
건물 6층에 위치해있는데 주차장은 알려주시는 곳으로 하는 것이 좋음.
예약하면 문자를 보내주시니 참조!
헬로스마일 심리상담센터 광명점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1337-4
경기도 광명시 소하로 109번길 14, 6층
(소하동 신한빌딩) 이마트 바로뒤편
(시니어센터 옆건물or 촌장골 옆건물)
※ 주차는 본건물 주차장이 여유로우므로 본건물 지하 주차장에 주차. 건물 출입구 왼쪽에 있는 엘레베이터 주차시설를 이용.
☞ 본건물 지하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공영주차장
주차. 상담시간만큼 주차권 제공.
입구는 요렇게 생겼고
아동상담부터 성인, 부부상담까지 진행한다고 함
슈돌에도 나왔었다고 하고 ㅎㅎ 주관적으로 알고 있는 모습도 객관적으로 보았을땐 또 다른 시각으로 보일 수 있고, 점검해볼 수도 있으니 심각하게 생각 않고 진행해볼 수 있음!
내부가 정말 깔끔하던데
상담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9시까지.
주말엔 오후7시까지. 점심시간 1시부터 1시간이니 피해서 방문! (물론 예약하면 됨)
예약금은 3만원.
놀이실과 상담실 모습이고, 아이가 놀이실에서 선생님과 30분정도 놀이를 하면서 아동놀이평가를 받는 동안 부모님들은 밖에서 상담지를 작성함.
요렇게 된 놀이방에서 선생님과 30분, 엄마랑 20분 정도 놀았는데 여기가 키즈카페인줄 알았던 울아들은 나중에 안나온다고 할정도로 장난감이 많았음 ㅎㅎㅎ 상태가 매우 좋음 ㅎㅎㅎ
평가지와 상담동의서 등을 작성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림 ㅎㅎ 작성하면서 느낀건 저 평가지는 혼자서 외출을 할 수 있는 초등 이상의 아이들에게 더 맞춰진 듯한 느낌.
남편도 열심히 임해 줌 ㅎㅎ 고마워 남편♡
따라온 우리 둘째는 선생님이 이쁘다고 말시켜주시는데 계속 딴청하다가 사탕주시니
기분이 엄청 좋아지심 ㅎㅎㅎㅎㅎ
엄마가 상담지 자세히 작성하고 오빠랑 놀이하는 동안 아빠랑 여기서 놀았는데, 저기 있던 퍼즐을 다 엎어서 남편이 고생함....ㅋ
얼음 나오는 정수기에 아메리카노도 먹을 수 있었 ㅎㅎㅎ
모든 검사 후에 선생님과 상담을 진행하는데
그 시간동안 애들을 밖에 둘 수 없어서 얘기드리니 여기서 애들을 놀게 해주심 ㅎㅎ
우리가 양육태도검사를 진행한 평가지는 PAT 라는 것이었는데 문항들을 점수화해서 보여주고 결과를 설명해주심.
일단, 우리 첫째는 아무 문제없이 잘 자라고 있었고 혼자서도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하는 편이라서 걱정할 것이 없다고 하셔서 너무 다행이었고, 엄마인 내가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놀이시간 동안 잘 놀아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셔서 너무 다행이었음!!!!☺☺
그리고 평가지의 검사 결과는 남편이 훨씬 정석에 가까운 태도로 아이들을 대하고 있어 잘하고 있다고 하셔서 울 남편의 어깨가 으쓱해짐 ㅎㅎ
(원래 그런줄 알았으나 알고나니 더욱 ㅎㅎㅎ)
대신, 나는 좀 보완해야할 부분이 많았는데 너무 격려는 많이 하고 뭔가 성취에 대한 압력이나 기대는 너무 없는 편이라서 그런 부분을 개선해야한다고 하심...ㅎ
(애기라서 내가 아직 하기 좋아하는 것만 하게 하지만 또래 중 숫자, 한글을 조금씩 아는 아이들이 생기는것 보면 그런것 같기도....^^;; 그래도 엄마는 일단 너의 건강이 먼저다 ㅎㅎㅎ 눈검사를 위해 10월까지 숫자만 좀 배워보자)
사실 처벌은 강한 편은 아니고 잘못한 것에 대해 손을 들게하는 정도이지만 화도 많이 내는 편이니 이 점은 좀더 항상 머리속에 생각해야할듯. 그리고 피곤하고 졸릴때 생기는 나의 비일관성 ㅠㅠ 애들이 깨울때 짜증을 한바가지 ㅠㅠ 나중에 내가 애들깨울때 똑같이 듣게 될텐데... 엄마가 정말 미안해ㅠㅠ 일찍 자야하는데 맨날 늦게자고 후회함... 정신차리면 친절한 엄마로 돌아가는데 내가 힘들면 아주그냥 ㅠㅠ 얘들아 엄마도 처음이고 사람이라 그런데... 노력할게 ㅠㅠ
암튼 아이놀이평가에 대해 좋은 결과를 듣고 올 수 있어서 다행이고 좋았고, 양육태도평가를 통해 내 자신을 한번더 되돌아 볼 수 있어서 넘 좋았음. 그리고 내가 들었던 조언 중 꼭 새겨 들어야할 한문장은 이것이었음.
"첫째 아이와 단 20분이라도 온전히 엄마와 놀았다고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주세요!"
엄마와 함께 놀았다고 생각하는 시간. 우리 첫째는 내가 자동차 놀이나 찰흙 놀이 등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를 같이 하는 걸 좋아하는데 둘째가 끼어들어 같이 못할때도 있고, 중간에 어떠한 일로 인해 놀이가 중단되는 경우들이 많음. 그래서 그걸 나도 미안하다고 느끼면서도 어쩔수 없지라고 생각한 적도 많은데 앞으로는 최대한 엄마와 함께하는 놀이가 중단되지 않도록, 아이가 스스로 중단할때까지 같이 놀아줘야겠다는 생각을 마음에 새기고 옴!! :)
가끔 육아하면서 너무 힘들어 질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 될때 또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