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2030 도박중독,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2030세대 사이에서 도박중독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자료에 따르면 만 20세 이상 성인 인구 기준 2020년 도박중독자는 227만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당장 치료가 필요한 문제성 도박 중독자는 약 45만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유명 개그맨 역시 과거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하며 젊은 층 사이에서 도박중독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가 재조명되었다. 도박중독 환자 중 2030의 비중이 급증하는 배경에는 텔레그램을 통한 대리 입금 및 불법정보 유통, 불법 스포츠토토와 홀덤과 같은 온라인 도박 등이 있다. 

심리상담센터 헬로스마일 강남본점의 전문 심리상담사는 “도박에 빠지는 대표적인 원인은 불확실성이다.”라고 밝히며, “도박은 변동비율강화계획의 대표적인 예로 보상 규모의 변동, 보상 간격의 변동 등과 같은 불확실성이 도박에 중독이 되는 핵심 원인이며 이렇게 한 번 중독이 되면 그 행동을 없애는 ‘소거’ 역시 어려워진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도박중독 치료에 대해 “도박중독은 분명 치료 가능한 질병이지만 약물만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이유도 바로 도박 행위가 보상에 대한 인간의 사고방식을 바꿔놓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도박중독 치료를 위해서는 가능한 한 빨리 환자가 심리상담센터에 도움을 요청하고 심리상담센터에서 환자의 일상과 사고방식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가장 효과적인 도박중독 치료로는 상담치료와 인지행동치료의 병행이다. 도박중독은 흔히 ADHD, 우울증, 불안장애 등을 동반하기 때문에 상담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며, 사고방식과 그에 따른 행동방식을 바꾸는 인지행동치료도 필수적이다. 또한 환자를 둘러싼 주변의 노력도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가족상담 역시 효과적일 수 있다.

한편 강남, 목동, 성수를 비롯해 전국 30여 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헬로스마일 심리상담센터는 상담심리학 석·박사 및 국가공인 임상심리상담사 등 검증된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음이 건강해지는 마음헬스PT'라는 기업이념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식 심리검사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835